[대륜고24]<祝詩>오늘 우리가 山頂에 올라 메아리 부르는 것은 [대륜고24]<祝詩>오늘 우리가 山頂에 올라 메아리 부르는 것은 ㅡ琴山 이병기선생님 칠순을 맞아 서 지 월 琴山은 어디 있는가 눈에 보이는 저 붉은 소나무 그 위에 노니는 흰 구름 그 아래 무늬 새기는 새소리 골을 타고 흐르는 싱그러운 물소리 거문고소리로 울려퍼지는 바람소리 억 겁 지켜온 푸.. ▶이달의 한국시단 2009.10.17
[샛별문화]<개교 00주년기념 축시>(2009)서지월 시-'대륜의 건아들' [샛별문화]<개교 00주년기념 축시>(2009)서지월 시-'대륜의 건아들' 대륜의 건아들 서 지 월 눈바람 몰아치던 수성천변 잔돌들도 뜬눈으로 말발굽소리 북풍에 피 데우던 시절, 아, 광야의 노래를 목 놓아 부르던 이육사 빼앗긴 들을 종다리 울움소리에 실어 해방을 부르짖던 이상화시인 가고없는 세.. ▶이달의 한국시단 2009.10.17
[샛별](2009)<대륜 대륜인>민족서정시인, 서지월시인 [샛별](2009)<대륜 대륜인>민족서정시인, 서지월시인 [샛별](2009)<대륜 대륜인> 민족서정시인, 서지월시인 한국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중국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주몽이 대고구려를 건국한 요녕성 환인땅 오녀산성을 새 천년의 시작인 2000년 1월 1일에 올라 해맞이를 하며 웅혼한 민족기.. ▶이달의 한국시단 2009.10.17
[대구시협]<시의 날 기념>「대구를 노래하다」서지월 시-'갓바위 부처님' [대구시협]<시의 날 기념>「대구를 노래하다」서지월 시-'갓바위 부처님' 갓바위 부처님 서 지 월 조선시대 선비 유림들이 쓰고 다니던 갓을 팔공산 정상 부처님께서 인간세상 굽어보시며 쓰고 앉아계시니 이 또한 예사가 아닐진데 너무 공부를 가까이 하지 않는 중생들 깨우치려 함이렷다 굽어 .. ▶이달의 한국시단 2009.10.05
[한국시인협회]<2009 사화집>서지월 시- '푸른 하늘의 뜻은' ㅁ[한국시인협회]<2009 사화집>서지월 시- '푸른 하늘의 뜻은' 푸른 하늘의 뜻은 서 지 월 내 마음의 시렁 위에 바람은 와서 머무나 검은 솥뚜껑 같은 구름 걷힌 밤나무 사이로 빤히 올려다보이는 하늘일 때 어머니는 젊은 날 木花밭을 오르시고 나는 그 밭둑에 홀로 핀 엉겅퀴꽃 해지도록 바라보고 .. ▶이달의 한국시단 2009.10.01
[심상사화집](2009)서지월 시-'내가 백두산 천지에서 떠 온 물' 외1편 [심상사화집](2009)서지월 시-'내가 백두산 천지에서 떠 온 물' 외1편 내가 백두산 천지에서 떠 온 물 서 지 월 백두산 천지에는 괴물이 산다고 하지만 산천어가 신선같이 떼지어 노니는데 세번째 백두산에 올라 그 천지의 물을 두 병 담아왔는데 나를 스승이라고 스승 덕분에 연변지용문학상을 수상하게.. ▶이달의 한국시단 2009.09.18
[대구광역시 달서구]<시가 있는 거리>서지월 시-'쓸쓸한 느낌' ㅁ[대구광역시 달서구]<시가 있는 거리>서지월 시-'쓸쓸한 느낌' 쓸쓸한 느낌 서 지 월 산그늘이 깔리듯 때로는 쓸쓸할 때가 있다 길을 가다가 마주친 풀꽃 한 송이에 눈을 주고 돌아선 발걸음처럼 하나의 단추가 풀어질 때가 있다 두 갈림길의 허적(虛寂) 위에 서서 굳바이 하며 비껴가는 새가 될.. ▶이달의 한국시단 2009.09.03
[한국문학예술]<이 시인을 주목한다>혜봉스님 시-'부처골 풍경소리'외 11편 [한국문학예술]<이 시인을 주목한다>혜봉스님 시-'부처골 풍경소리'외 11편 [집중조명]<이 시인을 주목한다>혜봉스님 시-'부처골 풍경소리'외 11편 ♣혜봉스님 대표시선♣ 부처골 풍경소리 혜봉스님 깊고 고요한 밤 소쩍새 울음소리 즐기는 이 여유로움의 공간 그대는 아는가 물이 흐르듯 구름.. ▶이달의 한국시단 2009.08.20
[유심](평론>시인론)서지월의 시세계/박수연 ㅁ[유심](평론>시인론)서지월의 시세계/박수연 서지월의 시세계 / 박수연 결여를 넘는 교류의 시학 [20호] 2005년 03월 10일 (목) 박수연 문학평론가 1. “시를 써서 무엇하나, 사람들아”라고 시인은 쓴다(《지금은 눈물의 시간이 아니다》, 94면). 논리적으로만 정리한다면, 말의 사원을 모아 놓은 시집.. ▶이달의 한국시단 2009.08.15
[부산문인협회]<나의 대표작을 말한다>서지월 시-'조선朝鮮의 눈발' ㅁ[부산문인협회]<나의 대표작을 말한다>서지월 시-'조선朝鮮의 눈발' 나의 대표작을 말한다 - 시 서지월 조선朝鮮의 눈발 서 지 월 나는 지금 세계의 가장 평안한 우차牛車에 실려가고 있다 아침 상 받으면 풋풋한 생채나물 그 미각을 더불어 어린 날의 서당골 물푸레나무 결 고운 길을 따라 잠 덜.. ▶이달의 한국시단 20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