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감상]서지월 시-'깊은 밤에 시를 쓰다' [명시감상]서지월 시-'깊은 밤에 시를 쓰다' 깊은 밤에 시를 쓰다 서 지 월 시가 돈이 되는가 밥이 되는가 혼이 되는가 명예가 되는가 시가 사랑이 되고 목숨이 되고 평화가 되는가 그러나 봄철 어김없이 꽃 피듯 시는 저혼자 기어가는 벌레의 생각처럼 시간을 밀어내고 있는 것을 나뭇가지의 잎새들이 .. 서지월시선/'깊은 밤에 시를 쓰다'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