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함께 삶과 함께/♬詩와함께 영상이미지

[대구문인협회]<제18회 가을문학제 시화집>「문학, 그림과 만나다」서지월 시-'두만강 옥수수알들'

아미산월 2009. 12. 25. 20:42

 

 

[대구문인협회]<제18회 가을문학제 시화집>「문학, 그림과 만나다」

 

두만강 옥수수알들 / 서지월

 

두만강 강둑의 옥수수알들

내 사랑처럼 여물어가겠네

 

누가 봐주는 이 없어도

강물살의 노래소리 벗하며

내 사랑처럼 익어가겠네

 

정겨운 발자국소리 끊인 지 오래

찾아오는 사람 없어도

두만강이 곁에서 지켜주듯

내 사랑도 여물어가겠네

 

서지월

시인 · 본명 석행, 대구 달성 출생

1985년『심상』, 1986년『한국문학』으로 등단

시집『꽃이 되었나 별이 되었나』,『강물과 빨랫줄』,『지금은 눈물의 시간이 아니다』

 

 

강주영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 2009년 아트G&G 초대전, 2008년

Bongsan art Fair 동원화랑 초대전, 2009 구상대제전, 2009 부산국제아트페어 외

단체전 100여회 · 제16회 고금미술선정 작가상, 구상전 우수상,

개천미술대전 특별상 등.

 

「제18회 가을문학제 시화집 - 문학, 그림과 만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