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녕신문]<압록강부간>한영남 시-꿈에 고향에 갔더라(외2수) [요녕신문]<압록강부간>한영남 시-꿈에 고향에 갔더라(외2수) [시]꿈에 고향에 갔더라(외2수) (대련) 한영남 꿈에 고향에 갔더라 고향은 꿈에서도 어릴적 추억이기만 하더라 앞벌 가없이 펼쳐진 논에서는 밤마다 개구리 울음소리 노래가 되고 풀이 미여지게 자란 산골짝 실개천은 숨어서 소리로만 .. ▶아달의 조선족시단 2008.10.24
[요녕신문]<압록강부간>편도현 시-'세월'(외2수) [요녕신문]<압록강부간>편도현 시-'세월'(외2수) [시]세월(외2수) 나에게 머리숙여 인사하는 사람 늘어나는걸 보면 죄송하지만 나도 이젠 나이가 들었는가보다 내가 큰절 올리던 그런 분들 하나 둘 사라지고 락엽짙은 언덕에서 어른들의 지팽이가 멋있었던것도 문득 깨달았네, 이제야 알겠네 봄빛.. ▶아달의 조선족시단 2008.10.24
[요녕신문]<압록강부간>강효삼 시-'한바구니 꽃앞에서'외 [요녕신문]<압록강부간>강효삼 시-'한바구니 꽃앞에서'외 [시]한바구니 꽃앞에서 아기주먹같이 꼬ㅡ옥 오므렸던 꽃망울 스스로를 헤쳐 가슴 한복판을 활짝 열어놓는다 그것이 바로 《꽃이 피였다》는것인데 갓 핀 꽃 그렇듯 청신하고 고운것은 결코 화려한 색갈때문만은 아니여라 숨김없이 투명.. ▶아달의 조선족시단 2008.10.24
[요녕신문]<압록강부간>박경상 시-'시월애'(외1수) [요녕신문]<압록강부간>박경상 시-'시월애' [시]시월애 떨립니다 바람의 가지에 걸린 나무끝에서 익은 그리움의 열매 하나 뚝-떨어져 시립니다 찬 서리에 외로운 별들 초가이영에 하얗게 앉아 어느날의 흥분을 속삭이고 고백합니다 저녁 노을처럼 활활 타오르는 무언의 절규 온 산자락에 메아리로.. ▶아달의 조선족시단 2008.10.24
[요녕신문]<압록강부간>김동진 시-'려명의 천사' [요녕신문]<압록강부간>김동진 시-'려명의 천사' [시]려명의 천사(외1수) 어느 나라에서 온 천사의 예쁜 손이 이 밤의 면사포를 살며시 벗기는가 꿈을 털고 다가선 창문너머로 안겨오는 려명의 안개빛 치마자락 세상의 하많은 희망과 사랑이 늘 푸르게 살아있는 리유를 알만하다 망울 터치는 꽃나.. ▶아달의 조선족시단 2008.10.24
[요녕신문]<압록강부간/이 시를 말한다>서지월-'김창영 시, 집안 가는 길' [요녕신문]<압록강부간/이 시를 말한다>서지월-'김창영 시, 집안 가는 길' 이 시를 말한다 - 김창영 시, 집안 가는 길 - 한국 서지월시인, 중국 심양 김창영시인 [시]집안 가는 길 (심양) 김창영 유리왕이 지나온 길을 따라 2천년 지난 세월후 나혼자 그 길 간다 아직도 생돼지 울음소리 들려오는듯 꿀.. ▶아달의 조선족시단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