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事一言]군자대로행을 깊이 생각해 보세
그래, 축하하네, 고맙네
이 선생 아닌 선생을 헤아려 줄 줄 아니
고맙네
주위 사람들에게 발전후원협찬금 받아도
한 푼도 개인이 담배 사 피우지 못하고
중국 조선족문단을 위해 해마다 쓰여지네
그게 크게 앞을 보며 문학하는 것이며
민족과 역사에 공헌하는 거라 믿네
시인이 됨을 거듭 축하하네
자네와 내가 평소 자주 대화한
군자대로행을 생각해 보세
**춘원 이광수가 평소 문안 드리며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 조만식선생이었는데
조만식선생이 8.15 해방이 되기 전 세상 떴는데
조만식선생이 조금만 더 오래 살았더라면
춘원 이광수가 스승이 기둥처럼 곁에 계시어 변질하지 않았을 거라는
학설이 있더라구. 군자대로행을 깊이 생각해 보세
ㅡ위의 글은 과거 한 제자가 시인으로 등단했다고 알려온 소식에
서지월시인이 답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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