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생/☞우리시대 문단쟁점

[삼족오통신]<중국조선족 문학쟁점>-니카에 바란다

아미산월 2009. 7. 17. 00:57

[삼족오통신]-니카에 바란다

 

 

니카가 연일 네티즌들을 통하여 댓글을 달며

전은주 김혁 강철영 등을 비난하고 있는데 삼가해 주길 바란다.

전은주 김혁 강철영 등에게까지 화살을 겨냥하는 냄새가 짙게 풍긴다.

무엇이 정의인지 누가 정의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지 어지렵다.

남영전-김문학 등에 화살을 겨누어 수년을 끌어오시피 하다가

아닌밤에 홍두께라고 김관웅 등에게 화살이 가는가 했더니

이제는 니카에 몇 년간 정들었다가 이런저런 연유로 니카를 떠난

전은주 김혁 강철영 등에게까지 여러 단서를 달며 내몰고 있는데

조선족 젊은이들까지 니카의 심판대에 올라야 하는지 한심하다

잘잘못도 귀따갑고 몸서리쳐진다. 판단은 모두가 스스로 마음 속으로 할 일이다.

 

설령, 전은주 김혁 강철영 등이 젊은 혈기로 하고자 한 말을 거르지 않고 했다 치자.

그들은 아직 중국 조선족 사회의 기성세대 지성인들이 아니잖은가.

이제 막 사회인으로 나선 신사초년생 또는 숙녀초년생일진데

정 들었던 니카를 떠났다고 그들의 언행을 낱낱이 까발리며

극명하게 매도하다시피 하는 행위는 니카가 기존 지식인들에게

화살을 겨냥해 온 것과 똑같은 행위로 비쳐진다.

이렇게 되면 니카만 정의롭고 니카를 지지하자 않는 자는

모두 반동이 된다는 우려를 낳게 됨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정의로와도 자신들만 정의롭다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또한 조선족 젊은 층까지도 분열되는 양상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는다.

 

왜, 문학은 문학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지

문학을 좋아해 모였으면 건전한 교류를 하며 연대하고

다른 이해관계를 떠나 서로 문학적 향상성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늘 말해온 그지만 좋은 인관관계로 오래 가려면

늘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려고 만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문학을 빙자한 사이트들이 하루도 쉬지 않고 인신공격이 끊이질 않는데

왜 이렇게 흘러가야 하는가. 심히 못마땅하고 기분이 안 좋다.

 

전은주 김혁 강철영 등은 한창 배우고 커가는 신진세대이며

나름대로는 어른들 사이에 벌어진 일로써 고충이 있을 것이다.

임의로 상처를 줘서는 아니 되리라 믿는다.

개인적으로는 밉던 곱던 전은주 김혁 강철영 박향연 박은실 등

모두 우리의 사랑하는 조선족 젊은 시인들이다.

누가 뭐래도 쓰다듬어주고 바른 길로 나아가게

그들에게 「크고 부드러운 손」('박목월' 시에서)이 필요하리라 본다.

 

= 문학통신 제공=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중국조선족 문학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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