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생/☞우리시대 문단쟁점

문학은 문학 그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

아미산월 2009. 7. 6. 00:20

문학은 문학 그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

 

 

최근 중국조선족 뉴욕사이트 <니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

참으로 비참함을 넘어서서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

같은 조선족끼리 헐뜯고 비난을 멈추지 않는가 하면

심지어는 개인신상까지를 들먹이며 까발린다 할까

쳐바른다 할까 그래서 상대방을 죽여야 자신이 살고 영웅이 되는 것처럼

갖은 모함 저주를 동원한다.

 

물론 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상대방을 모략하고 비방하고 흠집내며 망신시키려들던 이들 자신이

그대로 또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문단은 이러지는 않는데 말이다.

옳든 그르던 스스로 가슴에 짐작이나 하지 부지런히

인터넷에 올려 정당방위인 것처럼 까발리며 욕 퍼붓고 온갖 잡설을 동원하지는 않는다.

각자 바쁘게 살아가는데 그럴 시간도 없거니와 남을 비방하는 글을 올릴

여유도 없는 것이다.

 

단지 <니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볼 때면

꼭 한국의 정치판하고 똑 같은 느낌이 든다,

원래 정치하는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기에 우리는

거기에 목메다는 사람들 제하고는 정치인을 바로 보지 않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누가 잘 하고 못하고가 조선족문단에서는 인신공격하고

까발리고 소문 내어 매장 시키는데 본질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중국 조선족의 경우 말이 조선족 사회이지

중국 한족사회가 지배하고 있는 하에 조선족들이 있지 않은가.

단합해도 큰 힘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인데

보아하니 중국조선족의 위기랄까 패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여기에 선량한 조선족 문인들도 있고 착하고 때묻지 않은 

젊은 조선족 문학도들도 있는데 그들이 가엾게 생각된다

그들에게 참기둥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애 할 기성세대가

꾸정물을 만들고 개돼지 보다 못하는 언행을 보여주니

어디서 희망을 찾고 올바른 문학의 길을 갈까 심히 걱정이 된다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는 오직 작품으로 말하고

좋은 문학작품으로 향성성을 꾀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해 본다.

 

**우리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의 한국과 중국조선족문인들은

 서로 돕는 아름다운 정신으로 함께 해 나가고 있음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