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문화예술제]혜봉스님 시'달미의 향기'/서지월 시-'흥천사 운'
[삼족오통신 나옹선사문화예술제-혜봉스님 시-'연꽃을 든 달마'
[축시]혜봉스님 시-달마의 향기
[나옹선사문화예술제]
달마의 향기
혜봉스님
불입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선종禪種의 씨 뿌리고
**조령산 흥천사 조실 동봉큰스님께서 그린 연꽃을 든 달마존자상.
<약력>
▲東山 혜봉 대종사 : 시인. 수필가. 부처골 지장선원 회주. ▲나옹선사 천복문화예술제 봉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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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통신 나옹선사문화예술제-서지월 시-'흥천사 운'
[축시]徐芝月 詩-'興天寺 韻'
*축시* 徐芝月 詩-'興天寺 韻' 興天寺 韻 徐 芝 月 詩로 말하면 韻을 더하면
<약력> ▲1955년, 대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과 연개소문과 같은 생일인 음력 5월 5일 단오날
제1연을 보면, 흥천사(興天寺)는 여느 사찰과는 달리 대웅전이 <천복궁(天福宮)>이라 이름 붙여져 있다. 그러니까 궁궐 다름 아니라는 의미로 장엄함을 느낄 수 있다. 문경새재를 예부터 '아리랑고개'라 불리우고 있는 것과 상관성을 이루어, 시인은 '들앉은 궁전같은 곳'이라 표현했다.
마지막 연인 제5연에서는, 과거길 가는 선비들만이 지나다니는 새재가 아니라 일반대중이 다니던 길로 소달구지에 짐을 싣고 오르내리기도 했는가 하면, 이곳 흥천사(興天寺)에서 임을 맞이하기 위해 여인이 당도하여 기다리는 곳으로도 설정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밤이슬에 젖은 / 흰 코고무신 발자국 소리 / 萬里 밖에서 강을 건너 / 당도하는 곳' 이라고 읊으며 시인은 이렇게 우리 민족의 고유정서 즉 기다림으로 해석되는 한(恨)의 정서까지를 살려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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