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통신】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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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ㅡ'편히 잠드소서'
-제16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2009년 5월 23일 서거했습니다.
ㅡ서지월시인은 대구 두류공원 대구문화예술회관 옆 유도관에 차려진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분향소에 찾아가 헌화했다.(5월 27일 수요일 오후 2시) 늘 소신대로 세상과 타협하거나 굽히지 않고 살아온 서지월시인은 늘 시를 쓰면서 남달리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을 강조해 왔었다. 일국의 대통령서거도 서거지만 앞서 가장 인간다운 면을 지닌 대통령으로서 5천년 역사가 그러해왔듯 비운을 맞았다는 것에 대한 애끓는 애도였다. 서지월시인은 방명록에 '인생사 험난한 것, 고이 접어시고 편히 잠드소서' 라는 글을 남기고 돌아왔다.
.**서지월시인의 2009년 5월 27일 수요일 행로 <1>오전 11시-대구광역시 달성군청 편집회의 참석. -서지월시인은 달성군 소식지 <달성이야기>에 칼럼과 시를 청탁 받고 써준 것에 대한 원고료를 받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심경을 피력, 부군수님이 행정차질을 이해해 달라고 했음. <2>낮 12시-달성군청 편집회의 마치고 군청관계자들과 점심식사. -부군수님이 문화의식이 있어야 민족의 미래가 있고,지역의 문화를 발전시켜야 빛난다고 피력함, -서지월시인은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이 결여된 현 시대상황을 개탄함. <3>오후 2시-두류공원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분향소에 들려 헌화. <4>오후 3시-반월당 봉산문화의 거리 '석용진작품전' 관람. -석용진화백 등과 담소를 나눔. 이 자리에서도 예술가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토로. -촌음의 시각에 향산스님과 인연의 상봉이 이루어지지 않음. <5>오후 5시-가창면 대일리 세명식당에서 휴식. -서지월시인은 현풍향교 공자존상봉안식 축시 족자에 대한 사례가 없어 현풍향교 고문께 전화 걸어 해결해 달라고 요청함.
**이 방송은 한국 최고의 DJ 이종환님이 MBC-FM 「이종환의 디스크쇼」에서 낭송한 시인 서지월선생님의 출세작인 시 <꽃잎이여>로 1986년 1월에 방송된 것입니다. ㅡ위의 시<꽃잎이여>는 1985년 전국교원학술예술상 문예부문 大賞에 당선, 당시 문교부장관을 수상한 작품입니다.1985년 10월 28일(월) KBS-TV 밤 9시 '뉴스센타'와 서지월시인의 첫 문단 등단관문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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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 신인상 당선소감>
김 삼 경 (金 三 更) 팔공산 정상의 신록은 무르익어 절정으로 치닫고 햇살은 무르익어 참외빛깔로 반짝일 때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보소식을 텔레비전 화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오후 4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여기는 대구문협입니다" 하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구문학 신인상 당선 입니다!" 하는 것이었다. 순간 가슴이 떨리고 머리속이 텅비는 것 같고 무거운 짐을 진 것 같기도 하고 큰 채찍으로 후려치는 것 같기도 했다. 이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고 수많은 날들을 시에 매달려 울고 웃고 했지만 막상 그날이 왔는데 온통 환희만 있는게 아닌 것은 무엇일까. 수많은 시인들 대열에 끼여 사라지지 않는 이름의 시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에서일까. 작품을 보내고 나서 며칠 뒤 꿈을 꾸었는데 꽃으로 장식된 나무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7층인가 8층쯤에 들어가니 미당 서정주선생님이 환하게 웃고 계셨다. 물론, 생전 미당 서정주선생님을 가까이 뵌 적 여러 번 있으며 전북 고창미당 생가를 미당 서정주선생님과 함께 둘러본 행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너무 반가워서 싸인이라도 받을까 싶어 얼른 시집을 찾다가 깼는데 하도 꿈이 신기해 한참을 생각해 본 일이 있었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생길까 했더니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던 것이다. 이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분이 대구시인학교 지도시인 서지월 선생님이셨다. 1997년도에 처음 대구시인학교에 입교하여 열심히 공부하다가 개인사정으로 두 번의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선생님께서는 그때마다 아무 말씀없이 어머니품처럼 따뜻하게 받아주셨다. 문학의 정도(正道)를 거스르지 않고 변함없는 열정과 확고부동한 소신으로 대구시인학교를 이끌어오신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지 않았나 싶다. 수백 번을 고개 숙여 절해도 모자랄 정도로 선생님의 은혜 잊지 못할 건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우직한 소처럼 묵묵히 때론 열정적으로 걸어가시는 서지월선생님처럼 나 또한 그길을 밟으면서 우직하게 문학을 해 나가고 싶을 뿐이다. 그 동안 수많은 문우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문우들을 보면서 많은 자극도 받고 때로는 자책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나를 지켜준 것은 대구시인학교와 함께 수학했던 동료시인들의 모습이었다. 대산문화재단창작기금까지 받고 <문학사상>으로 화려하게 등단해 세인의 주목을 한꺼번에 받은 바 있는 정이랑시인, <작가세계>로 등단한 매사에 차분한 이은림시인을 비롯해서 서하, 장혜승, 박이화, 정하해, 임경림, 천수호(천은리), 서영처(서문지), 황명강, 이인주(이주렴), 정경진, 이채운, 윤미전 시인 등 이루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대구시인학교를 든든한 발판으로 수학해 등단한 그들과 함께했던 더없이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앞으로 끝없이 펼쳐진 가시밭길을 완전무장해서 걸어갈 준비를 해야겠다. 예술은 길다고 했으니 늦다는 생각 없이 끝없이 노저어 갈 일이다. 뱃사공의 역할을 해주신 대구문인협회 회장님 이하 <대구문학> 신인상 심사위원님께도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난해, '연변노벨문학상'으로 불리우는 <연변지용문학상>을 수상해 일약 스타가 된 만주땅 연길의 조선족 심예란시인, 연변인민방송국 한일송시인, 심양조선족문학회장 김창영시인, 길림의 리옥금시인, 도문 두만강변의 윤청남 김선희 황정인시인, 훈춘의 홍문필시인, 연변대학의 전서린 림아미시인, 하얼빈 흑룡강대학의 김문혁 시인, 그리고 고안나 이문미님 등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만주사랑문화인협회) 가족들하고도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
<약력> ▲한중문예창작대학 수료.
[韓中]삼족오 詩壇 에 詩를 올리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민주화에 크게 기여한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문학과 정치는 성격이 다르지만 역사는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문학을 바로하는 시인이라면 시대정신에도 눈 뜨고 자신을 디밀 줄 아는 소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늘 말하지만 자신의 시만 써서 그 시대에 인정 받고 공유하는 것 아니잖습니까. 우리가 만주땅 조선족 문인들과 함께 하는 것도 민족의식과 시대정신이 깨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삼족오통신>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라는 유서를 남기시며
-스스로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삼족오통신> [삼족오통신]서지월시인,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헌화
한 세상 살아가는 법
그대는 아는가.
물빛, 참회가 이룩한
몇 소절의 바람
옷가지 두고 떠나는 법을
아는가.
눈물도 황혼도
홑이불처럼 걷어내고
갓난 아기의 손톱같은
아침이 오면
우린 또 만나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
서로 반반씩 즐거움으로 비치고 있는
그 뒤의 일을
우린 통 모르고 지내노니
흉장의 일기장 속
꼭꼭 숨은 줄로만 아는
풀빛, 그리울 때
산그림자 슬며시 내려와 깔리는 법을
아는가.
눈썹 위에 눌린 천정을 보며
아들 낳고 딸 낳고
나머지는 옥돌같이 호젓이 앉았다가
눈감는 법을
그대는 아는가.
∵∵∵
MBC-TV 밤 9시 '뉴스데스크'에서 수상을 방영한 서지월시인의 출세작이기도 합니다.
1985년 당시 30세의 나이에 중앙일보 조선일보 <인사동정란>에까지 수상이 보도된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CoreanminJok Love Cultural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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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에 올려져 있습니다.....**2009' 대구문학 시부문 신인상 김삼경님 당선, 축하! 축하!!
▲1963년 경북 군위 출생. 필명 金三更. 본명 김춘희.
▲백산여성문예상 수상.
▲진달래산천시회 시 대상 수상.
▲비슬산참꽃축제 시 대상 수상.
▲1999년 <환경과 조경> 시 당선.
▲『연변문학』,『장백산』,『시향만리』등 작품 활동.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상임위원.「해란강여울소리」편집위원.
▲대구시인학교 명예회장. <사림시> 동인으로 활동.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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