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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향교]공자존상 봉안고유제 서지월시인 축시 낭송

아미산월 2009. 5. 21. 15:19

 현풍향교 공자존상 봉안고유제 서지월시인 축시 낭송

●현풍향교 공자존상 봉안고유제 서지월시인 축시낭송

 

날짜/2009년 5월 19일
장소/대구시 달성군 현풍향교 대성전
주최/달성군

주관/현풍향교
협찬/MBC문화방송 중국 신화통신
축사/이종진(달성군수),

축시 낭송/서지월(시인)

 

http://poemtree21.net/movie/moonhakhaengsa/gongja/gongjapoemAmvzp.wmv

 

[현풍향교]祝詩-徐芝月 詩-聖人, 孔子님 오시다

 

<祝詩>

 

聖人, 孔子님 오시다

 

詩 徐 芝 月

 

이 땅에 孔子님 오셨네
二千年 전 孔子님께서
西海 건너 아침의 나라 玄風땅에
東方의 그윽한 빛으로 오셨으니
하늘은 이를 알아 푸르럼을 더하고
山과 江과 흙, 나무들도 몸 일으켜
일제히 禮를 갖추네

 

아,
人間답게 사는 길과
人間답게 사는 사회
그 가르침은 二千年을 흘러
변함없이 우리네 김 오르는
밥그릇에 넘쳐나네

 

서로 어깨 기대인 돌담에 끼인 靑苔같이
잔잔하면서 온 하늘
새가 날으는 것, 구름 떠오고 가는 것,
비 오고 바람 부는 것,
눈보라 몰아치는 것까지 다 비추이는
못물같이
孔子님은 하늘의 뜻 익히 깨달으시어
땅의 순리 몸소 터득하시어

 

꽃이 피는 이유와
바람이 부는 이유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별자리가 宇宙를 繡 놓는 이유
스승이 걸어가신 길
弟子가 스승을 흠모하는 이유
세상 살아가는 이치와
자식이 부모를 따르는 이유
이제는 알 것 같네

 

언제나 큰 하늘은
孔子님의 무릎 위에 내려와 있네

 

**玄風鄕校에 중국에서 건너온 聖人, 孔子尊像을 모신 자리에
眉山 徐芝月詩人 詩를 쓰고 一思 石龍鎭畵伯 글씨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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