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단

[오늘의 詩壇]리옥금 시-송화강가에서

아미산월 2008. 10. 7. 21:59

♣[오늘의 詩壇] 리옥금 시-송화강가에서  

 

송화강가에서  

 


 
리 옥 금

 

억만년을
저렇게 흘려오다
송화강은
용담산 아래에서
주춤한다

 

무엇이 있길래
잊지 못해서
기다리는 건지
찾는 건지

 

거침없이 끊임없이
흘러가면서도
저기 룡담산 아래에서
서성댄다.


**룡담산의 룡담산성은 길림시 교구에 있는 산으로 일명 고구려산성이라 부른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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