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壇] 리옥금 시-송화강가에서
송화강가에서
억만년을
저렇게 흘려오다
송화강은
용담산 아래에서
주춤한다
무엇이 있길래
잊지 못해서
기다리는 건지
찾는 건지
거침없이 끊임없이
흘러가면서도
저기 룡담산 아래에서
서성댄다.
**룡담산의 룡담산성은 길림시 교구에 있는 산으로 일명 고구려산성이라 부른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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