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壇]황정인 시-'행주'
황 정 인 (도문)
매일마다
씻고 닦다보니
헤여질 대로 해여져
찢어지고 구멍 뚫여
온몸 만신창이 되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날까지도
씻고 닦는
행주의 뜻을
그릇이 알까.
<이 시를 말한다>
ㅡ
'▶오늘의 시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詩壇]이 난은 좋은 시를 선정해 게재 해드립니다 (0) | 2008.10.01 |
---|---|
[오늘의 詩壇]한태익 시-절경바위에 올라서서 (0) | 2008.09.30 |
[오늘의 詩壇]서지월 시-왕청 가는 길 (0) | 2008.09.28 |
[오늘의 詩壇]오정묵 시-가을의 소리 (0) | 2008.09.24 |
[오늘의 詩壇]홍문필 시-강물 (0) | 2008.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