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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문학화제]2009 한국「대구문학상」시인 고희림, 소설가 오철환씨 수상!!

아미산월 2009. 12. 30. 12:21

문학화제 ○

[삼족오 문학화제]▶2009 한국「대구문학상」시인 고희림, 소설가 오철환씨 수상!!

ㅡ2009년 12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2009「대구문학상」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하는 대한민국 고희림시인.

◆2009「대구문학상」시상식에서 구석본 대구문인협회장과 수상자 고희림시인, 소설가 오철환씨.

◆2009「대구문학상」수상자 고희림시인과 함께 한 펜들.....

◆2009「대구문학상」시상식에서, 서지월시인과 서하시인 그리고 수상자 고희림시인과 함께.

  ◆2009「대구문학상」수상자 고희림(시부문) ,오철환(소설부문)수상자와 함께 한

대구(한국)에서 제일 잘 생긴 서지월시인과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시인 고희림씨(49)와 소설가 오철환씨(51)가 2009년도 대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고희림씨의 시 '지평선의 하룻밤'과 오철환씨의 소설 '이뭐꼬'이다.
 고희림씨는 1960년 원주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정외과와 고려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작가세계로 등단했으며, 2003년 시집 '평화의 속도'를 펴냈다. 고희림씨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세련된 어휘 구사력과 한 행이 다른 행을 튕겨 올리는 탄력은 고희림의 시가 가진 장점"이라면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순환의 법칙을 따뜻한 문장 안에 감싸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구문학 2009년 가을호에 수록된 오철환씨의 소설 '이뭐꼬'는 증권회사라는 치열한 삶의 정글에서 적응하지 못한 채 동료와 부하직원의 흉계에 걸려들어 승진에서 탈락한 뒤 출가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철환씨는 이 소설을 통해 인생이란 부조리 투성이어서 고해지만, 이를 넘어서려는 노력도 삶의 또 다른 모습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씨는 1958년 선산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대구문학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소설집 '그래도 지구는 돈다' '장미에는 가시가 없다'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오늘' 등을 출간했다.

 시상식은 12월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상금은 각각 200만원씩 주어졌다. <영남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