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길림신문]제26차 두만강여울소리시가탐구회 도문서 열려
제26차 두만강여울소리시가탐구회 도문서 열려
기자: [김창희] 래원: [본사소식] 발표: [2009-10-14 오후 2:41:23]
제26차 두만강여울소리시가탐구회가 지난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고스란히 추억하고있는 온성단교 소재지, 두만강변의 도문시 량수진 온성대교산장에서 열렸다.
시가탐구회 개막사에서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김영건주임은 26년전 두만강여울소리시가탐구회가 도문에서 발족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해마다 진행할수 있은데는 선배시인들과 정부 및 사회 각계 지성인들의 로고때문이라면서 이 시가탐구회를 통해 우리 시단은 시적갱신을 거듭하여왔고 많은 시인을 양성했으며 탐구회는 미래의 우리 시단을 열어가는데 견인역할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탐구회의에서는 시창작에서의 눈높이 문제, 시의 순수성과 사회참여 문제, 개성 결핍으로 야기되는 시창작주체의 신분불명확성 문제, 생명의식과 력사의식 향상 문제, 등 우리 시단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화제들이 언급되였다. 특히 시창작주체와 텍스트, 독자와의 호환성을 고집하느냐 단절을 통한 무아의 순수성을 고집하느냐는 시창작진로에서 각자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두었다.
응모된 50여편의 시가운데서 무기명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최종 투표를 거쳐박장길의 《손목시계》, 심예란의《태동》, 허옥진의 《가방》, 최기자의 《굴》, 박춘월의 《세월》이 시탐구상을, 려순희의 《타자》, 황정인의 《행주》가 제1회 《정몽호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정몽호신인문학상》은 고 정몽호시인의 공훈을 기리고 신인들의 시창작을 권장하기 위해 설치한 문학상으로 정시인의 가족에서 후원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시가탐구회에는 연변주와 흑룡강성 지역의 부분적 시인과 평론가, 정부 관계부처 책임자 50여명이 참석, 도문시정부와 도문시문련, 량수진정부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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