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관문집》 후원자인 길림성사회로동보장청 신봉철부청장으로부터
《문집》을 넘겨받고있는 최룡관시인(왼쪽).
최룡관시인이 창작 40년간의 주옥같은 문학작품들을 모아서 문집 4권을 펴냈다.
연변작가협회 시분과와 연변일보사 문화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사범단과학교 77조문전업 동창회가 협찬한 《최룡관문집출간기념회》가 10월 17일 오전 연변호텔에서 있었다. 최룡관문집출간과 관련, 길림성사회로동보장청 부청장인 신봉철, 조선족문단의 문인들과 문집후원관계자들이 출간기념회에 참가했다.
《장백산》잡지사에서 기획하고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출판한 《최룡관문집》은 도합 4권에 총 230만자이다. 제1권 《사랑 링크》는 시집, 제2권 《이미지창작론》은 시론과 시평집, 제3권 《다리 하나 놓자야》는 아동문학집, 제4권 《연길―카스 2만리 기행》은 기행과 에세이집이다.
이번에 출간된 《최룡관문집》은 성인시와 아동시 및 평론과 산문, 에세이 등 다양한 문학쟝르들을 담고있어 최시인이 문학창작에서도 다재다능한 문학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룡관시인은 1944년생으로 연변사범단과학교 시절에 이미 문단에 데뷔했으며 선후로 연변일보사 문화부 주임,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을 력임한바 있다. 최룡관시인은 근년에는 이미지시를 중심으로 한 현대시 시론을 체계화한 문학리론가로 떠올랐고 이 시론으로 문학도들을 양성하여 문학스승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고있다.
최룡관시인은 길림성소수민족문학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학상,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