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동북아신문]평양과학기술대학교 개교식(사진)
평양과학기술대학 준공 및 공동총장 임명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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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의 설립배경을 살펴보면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 중외합작 형태로 세워진 연변과학기술대학(총장 김진경)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관심있게 지켜본 북한정부가 그와 같은 대학을 평양에 건립,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해온 것이 계기가 되어 건립공사를 시작하였는바, 수년간의 공정을 거쳐 대동강 남단 10여km의 낙랑구역 요지 100만㎡(30만평)의 평탄한 대지위에 그동안 본부동 학사동 종합생활관 기숙사 R&D센터 등 총 17개동 연건평 약 80,000㎡(약 27,000평)의 건축물을 완공하였고 국제수준의 영상 및 화상강의실, 전자도서관 등의 교육설비를 갖춤으로서 개교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드디어 남북, 국제사회가 합작으로 새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는국제대학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식전에는 북측 주관 부처인 북한 교육성 및 관계부처 인사 100여명과 남측 주관 후원 재단인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서울소재)의 곽선희 이사장과 재단이사 및 후원회원, 해외 동포후원자와 미국 및 해외외 국인 후원자 등 12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 대학의 준공식과 함께 김진경 박사(현 연변과기대 총장)의 총장 임명식이 거행되었다.
이 식전에는 남측에서 곽선희 후원재단이사장,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오정현 국제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등 다수 인사들과 해외후원동포 대표단으로 미국, 캐나다, 홍콩, 호주 등의 후원회 대표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지에서 외국인들이 축하차 참석하였는바, 특히 미국 캐롤린비숍 국제교육컨소시엄 이사장, 존딕슨 국제무역연합(WTCA) 회장, 로날드엘리스 캘리포니아대학교 총장, 데보라하이크 봉사자연합 이사장, 개리애란스파노비치 홀리스틱 평화재단 수석이사 등 저명인사들이 국제적인 인사들을 대표하여 참석하였으며 미국 정부(국무성)에서도 금번 행사에 깊은 관심과 축하메시지를 보내온바 있다.
이 대학의 운영과 학사는 남측의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측교육성이 향후 50년간 공동으로 수행하도록 되어있으며 남측을 포함한 해외교수 임명권과 R&D센터 등 산학협동단지의 조성 운영권이 남측 김진경 운영총장에게 부여되어 있어 향후 남북 간에는 물론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경제교류협력이 평양과기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이행됨으로서 매우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학의 교학은 크게 정보통신공학부, 농생명식품공학부, 산업경영학부 등 실질적인 경제개발 분야가 중심이 되어 초기에는 년 150명으로 시작하되 보건의료학부(간호학부, 의료기술자양성, 종합병원건립운영), 건설공학부 등을 연이어 개설할 계획으로 향후 년 400~500명의 북한 전역의 우수한 학부졸업생으로 이루어지는 대학원(박사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들 대학원생들은 남측 기업을 중심으로한 세계도처의 국제기업들이 주축이 되는 R&D센터의 연구,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서 분야별 전문산업인력으로 양성되게 될 것으로 향후 남북한은 물론 해외 여러나라, 기업들과의 경제협력개발의 주역으로 일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학은 북한 엘리트 젊은이들이 앞으로의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여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이 대학의 좋은 환경과 선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민족의 앞날을 이끌어 갈 인재들을 배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별히 향후 북한의 경제산업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남북간 각종 사회 교육 문화 체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대학의 농생명식품공학부가 중심이 되어 만성적인 북한의 시급한 식량문제를 일부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분야의 학문적인 연구를 포함하여 국내외 대북식량지원 NGO들과 협력하여 농산물식품등 식량 공급과 기타 의료복지사업 등 실제적 필요를 채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 대학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환경조성과 동북아경제시대를 열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므로 향후 이 대학의 운영발전에 남쪽사회와 국제사회 전반의 깊은 이해와 협력이 크게 요망된다.
결론적으로 평양과학기술대학의 건립 운영사업은 아직도 분단의 아픔 속에 놓여있는 남북한 간의 화해 평화 협력을 앞당기는 산실이 될 것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인류의 오랜 염원인 평화의 꿈과 희망을 심는 “평화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또한 특별히 머지 않아 다가올 것으로 기대되는 북한의 경제부흥에 대비하여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평양과학기술대학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할 때가 올 것이므로 본 대학 운영에 각별한 관심과 실제적 지원참여를 통하여 이 위대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지지와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
2009년 9월 15일 제공= 평양과학기술대학 건립추진본부/(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사무총장/상임이사 최청평 010-5283-2663 / 0 2 -5 6 1 -2 4 4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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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8일 |
<평양과학기술대학교 개교식>(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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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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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8일 |
**이 글은 중국 연길 연변과학기술대학에 이어 평양과학기술대학이 개교하여 동북아신문에서 퍼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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