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칠곡, 순심고에서 오페라 춘향전 갈라콘서트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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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오페라단(테너 박영국)이 19일 오후2시 칠곡군 왜관읍 소재 순심고등학교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칠곡군의 후원으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오페라 춘향전 갈라콘서트'를 열고 예술창작 가곡을 함
께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계명대 음대 작곡가 김정길 교수가 칠곡 출신 윤미전 시인의 시 ‘하현달’과 정경
진 시인의 시‘저 꽃들’에 곡을 붙인 창작가곡을 첫 무대에 올려 선을 보이고, 대구를 노래한 대표적인 가
곡인 서지월 시인의 시‘건들바위’에 김정길 교수가 곡을 붙인 창작예술 가곡을 들려준다.
1부 행사에 이어 윤미전 시인이 왜관 6.25 한국전쟁 동족상잔의 비극을 읊은 시 ‘다부재 길 따라’와 주
몽이 대고구려를 건국한 내용을 읊은 서지월 시인의 만주 한인땅 역사현장시 ‘비류수에 와서’등을 시낭송
가 팔음 김미숙, 임정희씨의 낭송으로 들려준다.
시낭송에 이어 3부 본행사에서 춘향전 갈라콘서트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이날 본 행사에 앞서 고교 1년생으로 지난 5월 KBS 도전 골든벨 칠곡 순심고 편에서 제56대 골든벨
을 울렸던 윤문열(16)군이 12월 10일 2006 골든벨 왕중왕전에서 전국의 쟁쟁한 2,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왕
중왕으로 등극한 데 대한 축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순심고 함정호 교장은“개교 이래 최대의 경사”라며 “전국 소읍지역 고교에서 골든벨을 울린 것은 우리
순심고를 비롯해 구미 오상고, 충남 예산고 등 3학교뿐”이라며 “그중 연말 왕중왕 전에서 대도시 학교 학
생들을 모두 물리치고 윤 군이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한 것은 순심고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은 것과 마찬가지
이며, 농어촌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자부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강시일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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