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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에 드리는 詩 한 구절]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아미산월 2008. 9. 14. 22:16

 

     

      풍성한 추석이 돌아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되시기를...^^**^^

       

       

       

       

                 

      달아달아 밝은 달아

      돌담장 너머 오는 둥근달아

      너와 함께

      우리 秋夕에 秋夕에

      송편 같은 노래 부르자

       

      -서지월의 시 <秋夕>중에서-

       

      뉴욕항 리버티섬에는 오른 손에 햇불을 높이 쳐들고

      우뚝 서 있는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져 있다

      이 여신상은 미국에 도착한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환영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 여신상의 주춧돌 동판에는 시 한편이 새겨져 있다.

      세계 각국에서 낯선 미국으로 이민을 온 사람들은

      이 시를 읽으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

       

      올해 추석은 예년과 달리 비교적 긴 연휴이지만

      돈이 없어 고향에 못 가신 분들에게

      그 시의 마지막 구절로 위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치고 가난한 이여

      풍요로부터 소외된 이여

      황금 문에서 희망의 햇불을 높이 들리니'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빕니다.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명절 되세요.

       

      http://blog.daum.net/cbj8944/170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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