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사협회]<해란강여울소리>김삼경 詩歌-'산나리'
#산나리
김 삼 경
산나리야 산나리야
네 모습 어찌그리 청초하냐
산 넘어 도시로 간 님의 얼굴 그리느냐
산나리야 산나리야
네 모습 어찌그리 가날프냐
강 건너 타국 간 님의 마음 그리느냐
산나리야 산나리야
길어진 네 목이 슬프구나
헬쓱해진 두 볼이 처량하구나
비가 오면 어찌하나
바람 불면 어찌하나
기약 없는 님 소식은 오늘도 잠잠한데
<약력>
▲1963년 군위 출생.
▲백산여성문예상 수상.
▲진달래산천시회 시 대상 수상.
▲비슬산참꽃축제 시 대상 수상.
▲1999년 <환경과 조경> 시 당선.
▲2006년,『연변문학』,『장백산』으로 작품 활동.
▲대구시인학교 명예회장. 사림시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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