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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문의마을 대청호반에서 -----------------------------------
-시<꽃잎이여>는 전국교원학예술상 문예부문 대상 당선, 문교부장관을 수상한 작품입니다.1985년 10월 28일(월) KBS-TV 밤 9시 '뉴스센타'와 MBC-TV 밤 9시' 뉴스데스크'에서 수상을 방영한 서지월시인의 출세작이기도 합니다. 1985년 당시 30세의 나이에 중앙일보 조선일보 <동정란>에까지 보도된 서지월 시인의 첫 문단 등단관문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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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FM]PD 김명숙님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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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월 출세작-'꽃잎이여'
한 세상 살아가는 법 그대는 아는가. 물빛, 참회가 이룩한 몇 소절의 바람 옷가지 두고 떠나는 법을 아는가.
눈물도 황혼도 홑이불처럼 걷어내고 갓난 아기의 손톱같은 아침이 오면 우린 또 만나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
꽃이 피는 것과 소유하는 일이 서로 반반씩 즐거움으로 비치고 있는 그 뒤의 일을 우린 통 모르고 지내노니
흉장의 일기장 속 꼭꼭 숨은 줄로만 아는 풀빛, 그리울 때 산그림자 슬며시 내려와 깔리는 법을 아는가.
눈썹 위에 눌린 천정을 보며 아들 낳고 딸 낳고 나머지는 옥돌같이 호젓이 앉았다가 눈감는 법을 그대는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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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말한다] 서지월 시 <꽃잎이여>는 어떤 작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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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월시인
ㅡ문학을 하는 이들에게는 누구나 갖는 고통이지만 자신의 시가 인정이 안 될 때, 즉 뽑히지 않을 때 겪는 마음의 고통은 쓰라리겠지요. 서지월시인은 중학교 2학년때부터 시인이 되고자 꿈꾸며 15년간의 문학에 흠뻑 젖어 26세때부터 30세때까지 문예지에 본격적으로 작품을 투고했는데 거의 4년간 뽑히지 않았습니다. 계속 낙선의 고배를 마시다가 30세가 되던 해 경북 의성 다인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당시 정이랑시인이 다인중학교 3학년이었음) 제2회 '전국교원학예술상' 공모에 시 <꽃잎이여>가 뽑혀 문예부문 전체 대상에 당선 되어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도 30만원을 받았습니다.
당시 심사위원은 박재삼시인 등 9명이었으며, 1985년 10월 28일(월) 시상식이 있었는데 서울 가서 상을 받고 처음 뵈온 박재삼선생님과 기념촬영 하고 대구로 내려왔는데. 그날밤 KBS-TV 9시 '뉴스센타'와 MBC-TV 9시 '뉴스데스크'에서 일제히 수상장면을 방영했는가 하면, 중앙일보 조선일보 <동정란>에까지 보도 되어 세상에 서지월시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어 등단관문의 초석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공모전의 당선이지 정식 등단 관문은 아니었습니다. 한 달 반쯤 지난 후에 고 박목월시인이 창간한 월간 시전문지 <심상> 신인상에 시 '겨울 신호등' 외 3편이 당선 되었으며, 이듬해인 1986년 6월에는 월간 아동문학 전문지인 <아동문예> 신인문문학상에 동시 '바람에 귀 대이면' 외 4편이 당선, 8월에는 월간 종합문예지인 <한국문학> 신인작품상에 시 '조선의 눈발'로 다시 시가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한국시단에 데뷔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 청산이라 생각하고 10여년간 써놓은 작품을 총정리 선별해 동시 두 군데 시 세 군데 합해서 다섯 군데 투고를 했는데 계몽사 '어린이문학상' 한 군데에서 최종심에서 떨어지고 네 군데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된 것입니다.
이후, 친지나 부모형제들로부터 그동안 '밥 빌어 쳐먹을 짓을 한다'는 무수한 비난을 면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이 시가 널리 알려지자 서정과 사유가 적절히 잘 배합된 수작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는가 하면,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임영조시인이 아모레 <향장> 여성문예작품 공모를 주관하고 있었는데, 거기 시가 당선된 대구 효성여대 국문과 출신 강남옥시인이 서을 가니 임영조시인께서 시 '꽃잎이여'를 어디서 보고는 '60세 정도 된 시인이 쓴 줄로 알았더니 새파란 청년이 썼구만!' 했다 한다. 1986년 1월에는 MBC-FM <이종환의 디스크쇼>에 방송 되어 전국에 메아리치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심사평과 당선소감은 곧 찾아서 첨부하겠음. **낭송시는 KBS FM <아침의 시> 프로에 방송된 것임.
**MBC-FM <이종환의 디스크쇼>에서 이종환님의 음성으로 방송한 서지월 시'꽃잎이여'도 곧 들려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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