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신문]'박재삼문학관' 건립에 바치는 서지월 시인의 축시
ㅁ[동북아신문]'박재삼문학관' 건립에 바치는 서지월 시인의 축시
'박재삼문학관' 건립에 바치는 서지월 시인의 축시 |
재삼문학관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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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의 박재삼시인과 서지월시인.
김소월 서정주 박목월을 잇는 한국전통서정시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는 경남 삼천포 출신 박재삼시인의 빛나는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박재삼기념사업회(회장 정삼조시인)와 사천시가 추진하여 박재삼문학관이 건립되어 오는 2008년 11월 21일(금) 오후 3시 경남 삼천포 노산공원에서 박재삼문학관 건립기념식을 개최한다. 고 박재삼시인은 일찌기 고은, 황동규시인 등과 함께 미당 서정주 문하의 수제자로 한국적 한을 가장 잘 현대시로 형상화한 시인으로 꼽힌다. 이번에 건립된 박재삼문학관에는 생전 박재삼시인이 제자 서지월시인에게 등단 기념으로 써준 육필시 <아득하면 되리라>가 서지월시인이 2006년 박재삼문학관에 기증한 바 있는데 영구 보존된다. 이날 박재삼기념관 개관기념 행사에서 서지월시인은 스승 박재삼시인을 기리는
[박재삼기념관 개관기념]<축시>서지월 시-'하늘과 강물과 나뭇잎과 바다에 내리는 햇빛'
하늘과 강물과 나뭇잎과 바다에 내리는 햇빛
서 지 월
하늘은 햇빛을 내리시어 만물을 살찌우게 하느니 가난한 골목에 피어난 꽃들의 붉은 울음 가진 것은 없었으나 스승께서는 아아, 스승께서는
(2008년 11월 20일 밤, 01시 3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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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