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뉴스]

[삼족오뉴스]윤동주시인의 묘지를 찾아서

아미산월 2010. 4. 2. 22:55

[삼족오뉴스]윤동주시인의 묘지를 찾아서

 

[삼족오뉴스]윤동주시인의 묘지를 찾아서

윤동주시인의 묘지를 찾아서

-룡정중학 청명절추모활동

 

 

◇시인의 령전에 술을 부어올리는 룡정중학 학생들

 

  지난 3월 31일 룡정중학교 초중2학년 학생간부와 일부 교원, 그리고 중학생신문사 기자 등 20여명은 저명한 저항시인인 윤동주의 묘지를 찾아 화환을 진정하고 추모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룡정중학교의 전통을 계승발양하고 고인의 정신을 기리며 학생들에게 훌륭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수립하여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게 하려는데 목적을 두었다.

 

 

사생들은 시인의 묘지에 가토하고 령전에 화환을 진정한 다음 술을 부어 올리고 1분동안 묵도를 드리였다. 그리고 집체로 시인의 《서시》를 랑송하였다. 학생대표 리정림학생은 발언에서 <<높아가는 하늘, 짙어가는 봄 향기속에서 윤동주시인님의 령전에 서니 하많은 사연들이 머리를 쳐들며 감개가 무량해짐을 어쩔수 없습니다. 저 높은 하늘은 시인의 창망한 흉금이며 하얀 구름송이는 우리에게 보내는 축복의 꽃다발이며 싱싱한 공기는 그이의 맑은 숨결입니다. 낮이면 손을 휘젓어 우리의 등을 떠밀어주고 밤이면 별들과 동무하여 속삭이면서 우리에게 철리를 깨우쳐줍니다. 윤동주시인님의 령혼은 영원히 살아숨쉬는 해란강반에서 꽃을 피워 지구우에서 알찬열매를 맺을것입니다.>>라고 발언하여 성묘활동의 뜻을 깊이 하였다.

 

끝으로 리송수부교장은 총화발언에서 <<우리 학생들은 항상 밝고 이븐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대하고 자신을 아끼고 집단을 사랑하며 남을 도울줄 알고 학교의 영옐르 빛낼줄 아는 참다운 중학생이 되여야 하고  윤동주의 고상한 지조와 정신을 본받아 룡정중학의 찬란한 전통을 빛내기 위해 사회에 유익한 인간으로 거듭나가기 위해 공동히 노력합시다.>>라고 호소하면서 <<윤동주시인님 고이고이 잠드시오.>>인사를 드리였다.


 

◇윤동주시인의 령전에 묵도를 드리는 학생들
◇윤동주 시인님의 서시를 높은목청으로 읊는 학생들
◇학생대표 2학년5반 리정림학생의 발언
◇학교 리주임으로부터 학생에게 민족정신을 잃지말자는 부탁

 

<김정섭>

 

[서지월시인 제6차 만주기행]윤동주시인의 묘지를 찾아서

윤동주묘소를 찾은 한국 대구시인학교 시인들

 

 ◆윤동주묘소를 찾은 대구시인학교 시인들과 동행한 참여시인들.

 

 -한국 서지월시인 제6차 만주기행으로 2006년 7월 31일 낮 길림성 용정의 윤동주시인의 묘지를 찾았다. 비가 약간씩 뿌리고 있었는데 윤동주시인의 눈물인 듯 산등성이를 적시고 있었다. 대구시인학교에서는 서지월지도시인을 비롯해 윤미전회장 강가애 신표균 장준향  회원 등과 조민호 시인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