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경계]<2010문학축전>서지월시인, 초청 시낭송
[시와 경계]<2010' 문학축전>서지월시인, 초청 시낭송
서지월시인은 2010년 2월 27일(토) 오후 4시 대전웨딩홀에서 열리는
계간 시전문지 「시와 경계」 창간 1주년 기념 및 신인상시상식 제1부
개회 및 문학축전 에서 초청시인으로 참가해 자작시 <내가 생각하는 것
들>을 낭독한다. 이승하 최준시인 등도 참가해 시낭송 시간을 갖는다.
제2부에서는 문덕수 오세영 시인 등도 참여해 축사를 하며 신인상 시상
식도 갖는다.
**주간/권정우 편집위원/김유중 김왕노 김영남 김옥성 편집장/최광임
[시와 경계](2010.)문학축전<낭송시>서지월 시-'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
서 지 월
내가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 것과 항시
그늘을 지어 보이면서 형체는 없지만
뒤켠의 생각하지 않는 것까지 불러온다
생각해 보라 나무가 그림자를 만들고
흙이 사람을 만들고 물방울이 모여
구름을 만들 듯, 나는 항시
내가 서 있는 곳이나 앉아 있는 곳에서
떨어져 있는 거리의 존재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생각하지 않은 것까지 생각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고 보면
남들이 나를 생각하는 그 뒤켠의
엉뚱한 것들까지 불러들임을
나는 전혀 생각지 못하는 것 같으니
<약력>
• 1955년, 고주몽 연개소문과 같은 생일인 음력 5월 5일 단오날 대구 달성 출생.
• 1985년『심상』,『한국문학』신인작품상에 시가 당선 되어 등단.
• 1993년, 제3회 대구시인협회상 수상.
• 2002년, 중국「장백산문학상」수상.
• 시집, 『꽃이 되었나 별이 되었나』,『江물과 빨랫줄』,『소월의 산새는 지금도 우는가』,
『백도라지꽃의 노래』,『지금은 눈물의 시간이 아니다』등 있음.
• 대구시인학교, 한중문예창작대학 지도시인.
주소 : (우)711-862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78,「두문시산방」내, 徐芝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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