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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서지월아저씨랑 박문희아저씨랑 만났어요~~~만세!!!

아미산월 2009. 7. 5. 05:30

ㅁ[니카]서지월아저씨랑 박문희아저씨랑 만났어요~~~만세!!!

 

 서지월아저씨랑 박문희아저씨랑 만났어요~~~만세!!! 2008/06/26
박향연   - Homepage : http://www.cyworld.com.cn/piaoxiangyan2007 Hit : 11051 , Vote : 267      




안녕하세요...니카가족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연이가 요즘 니카에서 보이지않으니까
저 많이 보구싶었죠?(저 항상 자아감각은 디게 좋아요..ㅎㅎㅎ)

저요... 요즘에 정말 오래전부터 만나보고싶었던 아미산월아저씨랑 만났어요~
아저씨가 먼먼 한국 대구에서부터 연이한테 맛있는거랑 한배낭 가득 사들고
비행기타고 장춘까지 와주셨어요
아저씨가 장춘에 도착하는날...너무 마중나가고싶었는데...
마침 시험봐야해서..아쉽게도 마중은 못 나갔어요..
그래서 시험 끝난담에..곧 아저씨를 만나러 간거죠..
호텔에가서 처음 산월아저씨를 보는 순간.
정말 너무나 반가운거있죠...
근데...한국말을 해본적이 없더라도 잘할수있을줄 알았는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순간...
어조가 막 이상하게 나가면서...즉시로 한국말에 대한 신심이 없어진거죠...
그래서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후로부터는
거의 벙어리다싶이...아무말도 못하고 죽은듯이 가만히 앉아서
박문희아저씨랑 산월아저씨랑의 말씀을 귀담아 듣기만 한거죠..ㅎㅎㅎ
내가 봐두..정말...바보인것같애요..ㅎㅎㅎ

산월아저씨를 만나서..이러저러한 얘기를 나누면서....
시에 대해서 많은 걸 알게 되였구 또...나도 한번 시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창 얘기를 하다가.남영전아저씨를 만났어요..그래서...서지월아저씨,박문희아저씨랑...남영전아저씨..글구,최삼룡아저씨..글구...한춘님이랑.김룡운님..등등 분들과 한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저한테 놓고 말하면 정말 너무나도 영광이였어요~
다 니카덕분 아니겠나요~
니카 만들어주시고 연이가 이렇게 멋진 분들과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순호아저씨
넘넘 고맙구 존경하구 사랑해요~

첫날은 산월아저씨랑 박문희아저씨랑 잠간 얘기를 나누고.다음  밥 한끼 같이 먹구나서..
늦은 밤이라..박문희아저씨가 저를 학교까지 바래다 주셨어요...
그러구나서 하루 지나서... 시험 다 치고 또 아미산월아저씨 만나러 간거죠..
거기서 내가 젤 좋아하는 산월아저씨랑 박문희아저씨랑 최삼룡아저씨랑.. 글구 첫날에 만나뵜던 김룡운님이랑..글구..처음 뵈는 안교수님이랑 류 연산님이랑  만나 함께 식사하게 된거죠
안교수님이랑 류연산님은....그날 저녘에 연길로 떠나신다하니까...
그냥 간단히 식사만 하고 헤여졌네요.

그 이틑날에는 박문희아저씨랑 저랑 서지월아저씨가 함께 놀러다녔어요~장춘 남호공원으로요
아미산월~아이 그냥 다른 이름만 불렀네요....ㅋㅋ
우리 니카문학창작교실 서지월아저씨 그래요.
아저씨는 아주 신용을 지키는 분이였어요..저랑 뱃놀이를 하겠다고 한 약속 땜에...
그날 함꼐 뱃놀이까지 한거죠
좀 믿기 어렵겠지만 장춘에서 학교 다닌지도 2년째인데 남호에 못가봤어요. 배는 더욱 첨이였거던요.
물에 떨어질까봐 무섭기도 했지만...또 넘 신선한 느낌이였어요..특히...박문희아저씨랑 서지월아저씨랑 함께 뱃놀이를 한다는게 저한테는 얼마나 큰 선물이였는지 몰라요...노를 저어본적두 없는 내가...박문희아저씨가 노를 젓는걸 보고 어찌나 신기했던지...노를 젓을줄도 모르면서..자꾸 노를 젓겠다고 졸라대서 끝내는 몇번 나절로 노를 젓은거죠..ㅎㅎ...배는 잘 나가지않더라구요..답답하게...ㅎㅎㅎ....

아!맞다!!!한가지 홀딱 빼먹었네요..ㅠㅠㅠ...선물에 대해서 또 언급해야죠...ㅠㅠㅠ..
저요..서지월아저씨한테서 선물 되게 많이 받았어요. ...
"시와 시인"이라는 책도 선물받고...글구..저한테 삼행시를 지어서 붓글씨로 멋지게 써서
선물한거 있죠...와...넘 멋졌어요....제가 사진으로 찍은거 있는데요....
좀 있다가 사진과 함꼐 올릴께요.....
글구요..한국에서부터 쵸콜렛이랑 과자랑 듬뿍 사왔어요..
그리구 또 음~ 그리구...포도맛 软糖도 있었어요
근데 글쎄 제가 돼지잖아요. 그걸 그날 저녘 침실에 돌아와서 눈 깜짝할새로 다 먹어버렸어요
그리구..또..맥스커피도 주었는데 그거는 다 못먹었죠.
먹을때마다 아저씨 생각나게서리 조금조금 먹어야죠...ㅎㅎ
맛있는거 많이 사준 서지월아저씨에 대해서 젤 인상 깊은것도 좀 이야기할께요~
서지월아저씨는 약속을 확실하게 지키는 성미..그러니까..
어린 애들하고 한 작은 약속이라도 꼭 지키는 그런 면이 넘 마음에 들었구요...
진정으로 좋은 작가,좋은 시인을 배양할려는 그 진실된 마음에
감동을 받았어요..참으로 훌륭하신 분이에요......
아..글구....이건 아저씨 놀려주는 말이 아닌데~~아저씨.얼음과자를 디게 좋아하세요. 쒜꼬말이에요~~
헤헤....

근데요...서지월아저씨는 제가...처음 만나는 한국사람인데  제가 한국말 발음이 잘 안돼서 부끄러워 그냥 입을 다물고 웃기만 하니 뭐라는지 아세요~서지월아저씨가 말씀하시는데...
나늘 니카에서 볼때는..아주 어리고,글구 까불기도 하는것같구..
대학생이라고해도 아주 작은 그런 느낌을 줬는데..정작 만나구나니까.
완전 다르대요~
어떻게 다른가구요?? ㅋㅋㅋ
키두 늘씬하구...아주 성숙됐대요~~~만세!
글구 이쁘대요~~~ㅎㅎ 또 만세!!ㅎㅎㅎ
이상의 것은..다 산월아저씨와 박문희아저씨랑의 이야기구요....
말이 난김에 불쾌한 이야기도 또 하나 마저 해드리죠~

연변에서 온 작가아저씨들이랑 장춘에 오신 선생님들이랑 함께 식사하는데 제가 제일제일 존경하고 좋아하는 순호아저씨를 그렇게 나쁘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었어요~연변에서 오신 어떤분은 우리 순호아저씨가 뭐 반혁명분자구 미국특무라나요 ㅋㅋ 미쳐요~~~이런분들은 참 이상한것 같았어요~
흑룡강에서 오신 어떤 아저씨는 또 직방대고 나한테 니카에는 들어가지 말라지 않겠나요...
근데 정말 처음 제가 괜찮은 애라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남들은 그렇게 순호아저씨를 헐뜯는데 나는 마음이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거에요~
이렇게 뒤에서 아저씨를 헐뜯는  작가분들이 더 치사스럽게만 여겨지는거있죠
난 알죠~다 니카 때문에 시샘이 나구 심술이 난거라구요~ ㅋㅋ
그럴수록 우리 니카 더 좋아져야죠~

행복했어요~
서지월아저씨랑 박문희아저씨랑 최삼룡아저씨랑 만나서 함께 맛있는것도 먹고
남호에가서 뱃놀이도 하고~~
니카의 박향연이 왔다니 모두들 그렇게 이뻐해줘요~
아마 저는 평생동안 니카를 사랑할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은 니카에서 너무너무 좋은 아저씨들을 만나서 행복해요~




박향연   - 2008/06/26 12:31:16  
사진 파일이 넘 커서...육필시를 여기다가 못 올리겠네요..
젤 밑에 사진란에 올릴께요~~~~
김경희   - 2008/06/26 12:35:18  
박형연님.....
서지월아저씨 박문희아저씨 최삼룡아저씨랑 만나게 된거 축하드레요..
근데 맛잇는거랑 혼자 드세요 ㅉㅉ 좀 나눠주시지...^^
그리구 님의 활발한 성격 넘 씩씩해보이네요..

요즘 시대에도 반혁명자 미국특무라는 말을 쓰나요..
뭐니해도 니카가족들은 니카를 사랑합니다..
미소^^   - 2008/06/26 12:43:21  
우와~ 부러워라^^
이쁜 연이 넘넘 씩씩하구 키두 크구 성숙미두 넘치구...
우리 니카의 홍보대사예요~
언제나 연이만 보면 이렇게 힘이 난다니까...
추카해~~
미소^^   - 2008/06/26 12:44:11  
서지월선생님 좋은 려행되시기를 바랍니다.
객지에서 건강하세요~~
주성호   - 2008/06/26 12:49:20  
박향연님이 우리 니카를 대표하여 서지월시인님이랑 만난것은 참으로 경사중의 경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지월시인님도 박문희선생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삼룡선생님도 함께 계셨군요.
연변에 계신 류연산님이랑 다른 분들도 문화대혁명으로 시간이 바쁘실텐데
모처럼 장춘에 가셔서 류순호씨 홍보도 하고 수고많으셨군요. 허허.
주성호   - 2008/06/26 12:50:15  
일편단심 니카사랑 박향연님 파이팅 불러드립니다.
lili   - 2008/06/26 15:29:46  
사진보니 정말 키가 늘씬~ 크네요^_^
이젠 정말 어린애 취급하면 안되겟어요 ㅎㅎ
韓一井   - 2008/06/26 16:03:54  
좋겠뎅? 허나 아직도 사유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들이 글을 쓴다니...
이목월   - 2008/06/26 18:43:12  
향연님..축하..ㅋㅋ....올만이군요... 행복한 하루가 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늘 웃음가득 행복가득한 하루하루되기를 바라면서...^^
나야   - 2008/06/26 20:07:04  
향연님
좋은 경험 하셧네요. 멋진 분들의 만남,
향연님의 영원한 니카 사랑에 추천 한표합니다!!
박향연   - 2008/06/26 20:13:20  
어머..벌써 이렇게 많은 댓글 올라있네요..
와~~~~행복해용~~~
마음의 소리   - 2008/06/26 20:16:27  
연이 서지월 아저씨랑, 박문희 아저씨랑, 최삼룡 아저씨랑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겠네.
많이 부럽네... ㅋㅋ
글구 처음 듣는 소리인데 '반혁명분자'가 뭔데? 또 '미국특무'가 뭔데?
잘 이해가 안가네...
참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어... 내 이 머리 이렇게 무식해서 어떻게 하지...
암튼 우리 연이 일편단심 니카사랑 너무 귀엽다. 글구 솔직한 말 해주는 연이 더더욱 귀엽다...
박향연   - 2008/06/26 20:16:48  
김경희님...생각해보니까 제가 쪼끔 돼지같아보이네요...ㅠㅠㅠ..
그럼 이렇게 해요...맥심커피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3분의 2는 김경희님 드릴께요..내가 3분의 1 가지구요..ㅎㅎㅎ
받으세요~~~~ㅎㅎㅎㅎ

박향연   - 2008/06/26 20:18:16  
미소언니는 어디가나 다 이쁜 미소로 맞이해주네요.ㅎㅎㅎ
울 이쁜 언니 저한테 응원 많이 해줘서..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ㅎㅎㅎ
언니 고마워요~~~~
박향연   - 2008/06/26 20:27:01  
주성호님..대표는 뭘요..ㅎㅎ
부끄럽게~~~~
어쨌든..좋은 분들이랑 이렇게 만날수있어서.
저한테는 너무나 큰 영광이였어요...
비록 어떤분들에대해서는 유감스러운 부분도 많았지만요.ㅎㅎ
주성호님 들려주셔서 고마워요~~~
님...맬맬 행복하세요.....
박향연   - 2008/06/26 20:28:38  
리리님..ㅎㅎ...
저 이젠 어린애인상에서 벗어난거 맞죠?ㅎㅎㅎ
와..성공이당..만세!!!ㅎㅎㅎ
리리님..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박향연   - 2008/06/26 20:30:40  
韓一井 님 안녕하세요..
진짜로 현지 연변은 사상이 꽉~~막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발전할려구해도 아직 많은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박향연   - 2008/06/26 20:32:07  
흐메?이목월님 참 오래간만이네요..
ㅎㅎㅎ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물로 즐겁제 잘 지냈어요..
좋은 분들이랑요.ㅎㅎㅎㅎ
님도 맬맬 행복한 하루이길 바랄꼐요~~~~
청설   - 2008/06/26 20:32:19  
향연아. 애긴줄 알았는데 오늘 사진 보니 진짜 처녀티가 팍팍 나는구나.
근데 서지월아저씨가 사준 맛있는거 혼자 다 먹어치웠구나.
키가 커서 좀 실해져도 무리는 없겠다만. 근데 연이가 오해를 한거 있어.
순호아저씨를 헐뜯는 사람들은 실제로 제일 순호아저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순호아저씨가 없었을테지.


박향연   - 2008/06/26 20:33:50  
어머나..우리 나야언니......
아이구..행복해라............
항상 나한테 화이팅 불러주셔서
저 힘이 부쩍 납니다.ㅎㅎㅎ
울언니..넘 고마웡~~~~
글구...언니두 맬맬 행복하길 바랄께에~~~
박향연   - 2008/06/26 20:37:32  
마음언니 오셨넹...
저두 특무란 말 같은거 잘 이해를 못해요..
너무 오래전에 써오던 말이여서 그런지.ㅎㅎㅎ
언니..나 요즘 진짜 즐겁게 보냈어요..
글쎄..벙어리로 그냥 웃기만은 했으나..
그냥 졸졸 따라다니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ㅎㅎㅎ

언니 들려주셔서 고맙구..
언니 맬맬 행복하세요~~
청설   - 2008/06/26 20:38:43  
우리 연이도 하나 명심해둘것 있단다.
뭐냐면 누가 너를 가장 힘들게 할 때 너는 그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단다.
가장 힘들 때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으니까말이다.
그리고 가장 외로울 때 가장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음도 다시 생각해야 한단다.
나를 단련시켜주고 나를 성장시켜주고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그 사람들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되겠니.
그러니까 이제 원칙을 하나 정하자.
나를 미워하는자는 나를 좋아하는 자요, 나를 헐뜯는 자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다...
청설   - 2008/06/26 20:42:48  
이쯤하면 어때?
리처드   - 2008/06/26 20:45:29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박향연   - 2008/06/26 20:45:53  
아이고 청설아저씨..
혼자서 멋있는거 다 하세요......
한번쯤은 미워해도 괜찮다구 생각하는뎅..ㅠㅠㅠ..
박향연   - 2008/06/26 20:47:53  
하여튼...불쌍하지만 멋진 아저씨라서.
항상 존경합니다..
순호아저씨..
항상 화이팅 불러드릴께요..
꼭 힘내세요!!!
박향연   - 2008/06/26 20:49:48  
어머...리처드님 처음 뵙는 분이시네요..
와...인상 아주 강렬하게 주네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좋은 말씀..마음속에 잘 간직해둘께요..
감사합니다......
알사탕   - 2008/06/27 10:47:14  
이쁜 향연이 사진 많이 보구 간다.
훌륭한 분들 만나서 좋은 추억이 되겠구나.
항상 발랄한 향연이 화이팅!
김채옥   - 2008/06/27 11:34:35  
지루한 고중입시감고를 서느라
며칠 들어와 보지 않았더니 새로운 소식이네...
향연이, 축하해요...
그리고 이후에도 좋은 소식을 니카에 많이 많이 전해줘요..
두견화   - 2008/06/27 11:49:36  
향연님은 니카의 해빛같읍니다.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한국 시인님이랑 와주셔서
우리의 니카가족이 정말 행복한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金楓   - 2008/06/27 11:59:53  
박향연양의 글이 하도 재밌어서 플 달고 싶어졌다.

어떻게 다른가구요?? ㅋㅋㅋ
키두 늘씬하구...아주 성숙됐대요~~~만세!
글구 이쁘대요~~~ㅎㅎ 또 만세!!ㅎㅎㅎ

너무 정채롭다.
추천보낸다.
金楓   - 2008/06/27 12:04:19  
외에도 류순호씨에 대하여 헐뜯는 연변에서 왔다는 몇몇으로하여 연변의 작가들 다반이 정신이상자처럼 보이는것은 심히 불쾌하다. 연변에서 왔다니 류연산씨와 김룡운씨 흑룡강은 한춘씨 같은데 류순호씨와 니카에 대하여 그렇게 밉거나 싫으면 그렇게 가는곳마다 근거없는 날조를 하는것은 참으로 바보스러운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이 똑똑하다면 원래 미운 사람의 얘긴 그만 하여야 한다.
미워서 하는 험담이라도 가는곳마다 입 열고 널어놓자면 어차피 계속 자기가 험담하고자는 사람의 모습을 머리속에 떠올려야하고 계속 그 사람을 생각하여야 한다. 그러면 험담의 대상자는 자꾸 홍보된다. 원래 수학에서 보면 마이너스 마이너스는 플러스가 되는 법이다. 반작용이 일어나고 만다. 박향연양의 경우가 바로 그렇지않은가 싶다. 니카에 가장 오랜 회원인 박향연양은 안티들의 공격을 받았던 류순호씨에 대하여 너무 많이 알고 너무 잘 알아서 이제는 누가 아무리 헐뜯어도 무관한듯한 표정이 아니던가. 류연산씨와 한춘씨 등 가는곳 마다에서 사람 헐뜯기를 즐기는 몇분께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시크릿>이란 책을 한번 사서 읽어보라고 권고하고 싶다. 보면 <머피의 법칙>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매달리면 우주의 에너지가 그 쪽으로 몰려계속 부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金楓   - 2008/06/27 12:12:22  
뜻인즉 진정으로 미운 사람이면 험담을 멈추고 무시해버려야 한다.
험담하면 홍보가 되고 무시하면 사라지게 된다.
이런 간단한 도리도 모르다니. 오히려 류순호씨가 자기를 헐뜯는 사람들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헐뜯는 말들을 모조리 모아다가 진렬하고 흔상하는 원인을 대충 알것같다.
sun   - 2008/06/27 14:50:49  
귀엽우니까 항상 환한 모습으로
행복하시구요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겁재^^   - 2008/06/27 19:56:43  
연변에서 오신 작가분들은 참 이상한것 같았어요~

--이럴때는....복수토 "들"을 사용하는게 아니쥐~~
누군가 한사람이거나 몇몇 사람때문에...
전 연변의 작가"들"이 다 포함된다는건 이상한거구~~~~ ㅋㅋ
그럼 최삼룡선생님도 그 이상하다는 연변작가님이 되시잖냐...ㅎㅎ

서지월선생님~~
요즘은 연변에서 뜻깊은 활동들을 벌리고 있답니다^^
연변에서는 제가 가이드죠....ㅋㅋ

서선생님 한국에 가시고나서 비디오 많이 올리신다고 하셨으니까
여러분들 기다리삼~~ ㅎ
박향연   - 2008/06/27 22:22:04  
ㅎㅎ.알사탕언니네.
언니는 요즘 잘 지내고있슴다?
나는 물론 즐겁게 매일을 잘 보내고있다만.ㅎㅎ..
번마다 이렇게 나한테 화이팅 불러주셔서.
나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용..ㅎㅎ
울 언니...몸 조심하구..
맬맬 행복하쇼~~~
박향연   - 2008/06/27 22:23:16  
김채옥님 오셨네요.ㅎ.ㅎ
서지월아저씨 연변에 가셨는데..
언제쯤 만나세요?ㅎㅎㅎ
좋은 시간 되길 바랄께요~~~
박향연   - 2008/06/27 22:25:04  
두견화님....와주셨네요.ㅎㅎ
진짜루 산월아저씨를 만난건..
정말로 큰 영광이였구..감동이였습니다.
두견화님....화이팅 불러주셔서 고마워요~~~
박향연   - 2008/06/27 22:34:17  
김풍님...처음으로 방명록에서 님의 댓글 보네요.ㅎㅎ
너무나 영광이에요.ㅎㅎㅎ
우선먼저 칭찬해주신데 대해서 너무나 고맙단 인사를 올리구요..
글구..."연변에서 오신 작가분들은 참 이상한것 같았어요~"라고 썼던말은..
조금 아닌것같기두 하네요..
비록 마음속으로는 좋은 인상은 가지고있지않지만..
이런 구절 올리면..모든 연변작가분들을 다 부정하는것으로 나오기때문에.
이 말은 당장 취소하겠습니다..
니카를 헐뜯지않고 순호아저씨를 헐뜯지않는
훌륭하신 연변 작가분들한테는 정말로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싶네요.....
특히...최삼룡아저씨한테 정말로 죄송하단말 전하고싶네요..
제가 최삼룡아저씨를 얼마나 존경하고 좋아하는데..
이런 구절 쓰게 돼서...최삼룡아저씨까지 포함하는것같애서
정말 죄송한 마음이에요...
워낙 어제 넘 바삐 올리다보니까..
그냥 말이 나가는대루 쓴거에요..ㅎㅎ..이렇게 큰 실수가 있을줄은 모르고..ㅎㅎ
어쨌든...여러분들께 넘 죄송하구요.
앞으로 글쓸때 많이 조심하도록 할께요~~~
김풍님..좋은 가르침 아주 고맙게 잘 받아들일께요~~~
글구.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박향연   - 2008/06/27 22:36:30  
sun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디게 고맙구요..ㅎㅎ
님도 맬맬 행복하세요~~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박향연   - 2008/06/27 22:41:44  
겁재왔구낭...ㅎㅎㅎ
"연변에서 오신 작가분들은 참 이상한것 같았어요~"란 말에 관한건.
우에다 써놨으니까..더 언급안할께,,,,ㅎㅎ

글구..서지월아저씨는 잘 보내셔?
장춘에 있을때...내가 말을 넘 적게 해서..
즐겁게 해드리지못한것같아서.
좀 마음에 걸린다야..
너나 연변에 갔을때 산월아저씨한테 잘해드려..
글구..."쒜꼬 같은것두 많이 대접해드려라.."
ㅎㅎㅎ

글구 서지월아저씨 장춘에 계실때두 비디오 디게 많이 찍었는데..
박문희아저씨랑 서지월아저씨랑..나랑..어떻게 잘 나왔는지 모르겠다..ㅎㅎㅎ
이제 서지월아저씨한테 연락해서...
잘 나온 비디오를 골라서 니카에 올렸으면 좋겠다구 그래야징~~~
헤헤헤..ㅎㅎㅎ
암튼...너두 수고해라~~~
박향연   - 2008/06/27 22:49:37  
여러분....
글 수정했습니다..
이젠 별루 큰 문제는 없는거죠?ㅎㅎㅎ
니카를 헐뜯지않고..순호아저씨를 헐뜯지않은
모든 작가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 전하고싶네요..
글구..특히..최삼룡아저씨께서 이 글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많이 죄송하다고 전하고싶네요..
아저씨 혹시 삐지신건 아니겠죠?
삐지셨으면요..제가 어깨 주물러드릴께요~~~
최삼룡 아저씨..죄송합니다~~~
三更   - 2008/06/27 23:18:55  
박향연님 정말 부러우네요...한국 최고의 시인 서지월 선생님을 만나서 뱃놀이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문학 얘기도 듣고....생기발랄한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유명하신분들 옆에 있으니 더욱 빛나보이네요...서지월 선생님 거기 계시는 동안 자주 만나고 잘 보살펴주세요...이담에 만날날 있으면 저도 맛있는거 많이 사줄께요...사진도 마니 올려주세요
박향연   - 2008/06/27 23:44:33  
三更 님..들려주셨네요.ㅎㅎㅎ
근데..서지월아저씨는 지금 장춘에 없거든요..
지금은 연변에 있어요..
저 보살펴드리고싶어두 못해요~~ㅠㅠㅠ..
대신..연변에 있는 분들...잘해드릴께요..ㅎㅎ
글구..저 맛있는거 사주겠다구 하셨네요.ㅎㅎㅎ
하하하..나는 정말 먹을복은 타고 태여났나봐요.ㅎㅎ
삼경님...만날날 기대할께요~~~ㅎㅎ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姜美蘭   - 2008/06/28 02:49:15  
너무나 아름다운 니카인연이네요...
아미산월   - 2008/06/30 00:59:40  
향연양,잘 지내구먼
연길와 있는데 컴좌판이 한글표시 없어 좌판에다 자음모음을 종이에 써서 풀칠해서 갖다붙여
치고 있네
안그래도 유순호아저씨를 누가 욕을 했는데(나도 함께 들었지)
향연양이 유순호아저씨를 욕을 해도 저는 유순호아저씨가 좋아요!
하는 소리 듣고 깜짝 놀랬지,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게 누가 뭐래도 자신의 소신이 뚜렸함에 참으로 놀랬고 대견했었지
그래야 되고....... 그런게 없으면 인간세상은 무너지겠지
문제는 향연양이 이 아저씨 만나러 와서 유순호아저씨 욕하는 거 올리고
니카에서는 다시 남영전토템세미나를 쟁점화 해서 올려놓으며
비판의 자세로 나오는데는 아주 불쾌하게
누가 욕을 해도 편가르기를 안해야 도리인데 다시 헤드라인뉴스에
이번 장춘에서의 남영전토템세미나를 반대세력으로 작성해서 만들어올린 기사가
또 전세계조선족 젊은이들에게 온당치 못하다는 시각으로만 고정시켜 비판하니
조선족끼리의 대립은 날로 더 심해지고 걷잡을 수 없이 젊은이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 같구먼!

아미산월   - 2008/06/30 01:08:11  
유순호아저씨가
<나를 미워하는자는 나를 좋아하는 자요, 나를 헐뜯는 자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다...>라 위에서 말했는데
진정 그렇다면 니카통신매체에서 비판하는 시각에서 글을 올리지 말고 뉴수알림글로 올려
읽는 이들이 스스로 판단에 맡기게 해야 옳을 줄안다고 생각하네

내가 지금 연길에 1주일째와 머물고 있는데,과거에는 여행위주였는데
이번에는 아침 점심 저녁때 모두 문학하는 연길분들과 만나 담소 나누느라
시간이 모자라 1주일 정도 연기해서 더 머무르려고 생각하고 있네

거기다가 오늘저녁에는 연변대 김관웅선생님께서도 나오신다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만찬장에 나오지 않으셔서 모인 분들끼리만 담소나누었는데
어쨌든 미운 사람이건 고운 사람이건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누구든 자꾸 되씹고 쟁점화된다는 것은 조선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 젊은 문학도들에게게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네
아미산월   - 2008/06/30 01:11:58  
내 숙소 4층에 컴퓨터가 있어 여행중이라도
니카에 애정이 있어 힘들게 들어왔는데,또 나를 짓누르며 머리아픈 언쟁이
(댓글도 계속 남북분단 양상처럼 돼갈게 뻔하고.....)
반복되니 내가 더 이상 니카에 해야할 일이 없고
누가 니카의 젊은 문학도를 위하는지도 모르겠고
황당하구먼!
아미산월   - 2008/06/30 01:27:26  
나는 이번 장춘에서나 특히 연길 와서 참 많은 분들을 매일매일 만나며 지내고 있는데
어디서나 중간자입장에서 듣고 내나름대로 판단하며 움직이는데
나 역시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내가 감동하는 연변문인이면 되는 소신 변함없는데
말야,
젊은 층이 드나드는 니카에서 어른들 좋지 않은 말은 하고 싶지 않구먼!
이는 누가 잘나고 못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더 인간적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는 견해이니 말이네
연길이 너무 슬프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는데
내 힘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때는 사라지거나 변방을 떠도는 수밖에 없지.
내가 이런 말 안 하려했는데
니카에 들어와 보니, 또 누구는 잘 나고 누구는 못나고 하는 글이 다시 오르면서
끝내 어쩌겠다는 것인지 아이들도 아니도 한 지역을 지키며 살아가는 지성인이라는 분들의 행태를
재판하듯 파헤쳐 여전히 비판에 급급하니 그게 옳은 건지
누가 옳은 건지 누가 나쁜건지를 문학하는 청소년들에게 물어야 하는지
나는 너무나도 어지럽고 머리가 복잡해지고
이러다가 내 시도 잘 안 쓰여질 것 같고......
내가 이런 데에 들어와서 신성한 문학을 논한다는게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도 들고
신뢰도 의리도 모두 져버리고 있는 니카 같기도 하고
또다시 여기저기 과거의 것마저 다시 꺼내 쟁점화화는 니카가 밉네
향연양~
아미산월   - 2008/06/30 01:42:06  
기쁜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우리가 왜 왜 왜 못난 어른들의 구석구석을 알아 머리 아피해야 하는지
진정 조선족 젊은이들이 때묻지 않고 세계화시대의 미래를 살아가는데
무엇이 밑거름이 되며 진정한 리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건지
나 이제 모르겠네

연길와서 예전과 달리 연길에서 내놓라 하는 많은 문인들과 대화도 나누고
한국에서 왔다고 나이 구분 업이 만나고 층계없이 대해주시는
연길 문인들께 참으로 고마운 정 느끼고 있는 지금인데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다 다르고 해도 수용하는 자세로 나는 지금 임하며
인간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고 보람된 것이라 인식하며
나날을 신나게 보내고 있는데 니카는 그렇지가 못하는것 같으니
내가 니카 젊은 문학도들에게 흐망을 불어넣어 주지도 못할 만큼 기력이 빠지는구먼!
아미산월   - 2008/06/30 01:45:17  
니카에서 시창작강의 하듯 연길에서는 이곳 문인분들 모시고
내가 특강도 했고 또 연변시인분들과 시창착특강도 가질 예정인데
모두가 서로 좋은 문학의 길로 가기 위함 아닌가
말이네.
아미산월   - 2008/06/30 01:49:38  
문우회 회원 여러분 잘 지내시는지요?

김소월 서정주 박목월로 이어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문학 정신의 맥을
이어오는 주류의 서정시인이신 서지월 선생님께서 연길을 방문하셨기에
모셔 귀한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함께하셔서 귀한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 아 래 ---

특강 주제: 민족정서와 한국 현대시
일시: 6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학교돕기모임 사무실 (신세기 빌딩 12층 19호)

=연변신조선족 조민호시인이 보낸 통지문=

** 지난 6월 28일 행사 안내글임. 앞으로 연변시협주관 시특강 가질 예정임

락동강   - 2008/06/30 01:58:04  
시특강으로 서지월시인님을 만나다

서지월시인님을 만나고 그의 특강을 듣는 행운을 가졌다. 특강주제는 민족정서와 한국 현대시인데 부제로 미당 서정주 시 중심으로 돼있었다.

6월28일 오후 1시반 연길신세기12층에서 그의 특강이 있었는데 필자는 피치못할 사연으로 조금 늦게 도착하여 미안하였다. 반원으로 둘러 앉은 형국이라 저는 늦어 들어가 앉다보니 시지월시인이 특강하는 책상을 측면으로 마주하고 시인님하고 1메터거리도 안되게 가까이 있어 그의 못짓언어마저 느낄수 있었다.

우리 민족시인답게 한복을 입은 그는 양말도 신지 않은것이 처음 보는 인상이지만 매우 소탈해보였다. 특강을 준비한 강의고가 없이 달변으로 시창작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그의 눈빛이 형형한것이 예사롭지 않아 범상치 않은 기상이 엿보였다.

서지월시인은 한국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명절인 단오날에 태여나신 민족서정시인이다. '우리시대 마지막 서정시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는데 대수시인학교를 운영하시면서 시창작을 전문으로 하는 분이시다.
1955년 생인 시인은 고향인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살면서 20여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국내외 시나무들을 키우는 제자양성에 모든 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서시인의 이번 중국행은 장춘세미나에서 주제발언을하고 조선족이 집거한 연변을 찾아 여러곳을 돌며 조선족시인들과 광범한 교류를 진행하였다.그의 중국 조선족사랑은 남다리 지극하다. 그는 고구려의 기상이 담긴 동북지역을 6--7차 돌아보면서 주옥같은 기행문을 남기시였다.

올해에 그의 시비가 고향에 세워져 더더욱 시인의 고향사랑이 잘 보여지고 있다. 어느 한 모임에서 연변의 한녀류시인은 시비에 오른 그의 비슬산 참꽃을 읊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비슬산 참꽃>>시비 전문은 아래와 같다.

비슬산참꽃속에는조그만
초가집한채들어있어
툇마루다듬잇돌다듬이소리
쿵쿵쿵쿵가슴두들겨옵니다.

기름진땅착한백성
무슨잘못있어서얼굴붉히고
큰일난듯큰일난듯발병이나
버선발딛고아리랑고개넘어왔나요

꽃이야오천년을흘러피었겠지만
한떨기꽃속에초가집한채씩
이태백달밝은밤지어내어서
대낮이면들려오는다듬이소리

어머니누나들그런날의산천초목
얄리얄리얄라셩얄라리얄라
쿵쿵쿵쿵물방아돌리며달을보고
흰적삼에한껏붉은참꽃물들었었지요

비슬산으로 가는 길은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길입구부터 보리밭과 밀밭 그리고 유채밭 들이 펼쳐져 있었고 산에는 화사한 꽃들이 어여쁨을 뽐내고 있다. 그중에 참꽃---연변말로 하면 천지꽃이 일품이라한다.

서지월시인이 이날 시를 가려뽑아 특강해준 시목록을 보면서정주시인의 <<만주에서>><<신부>> 그리고 본인의 시 <<빗방울>>한국의 90년대중견시인 송찬호의 <<목 부러진 동백>>.조말선의 <<새장>> 의사이며 시인인 겜세웅의 <<봉지안의 잠>>이다.

나는 그의 시특강을 통해 시를 보는 시안을 튀울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시는 표현을 해야한다는 그의 말에 공감이 갓다.

무의식속에 나오는 시가 좋은것이 있다고 말하는 그의 말에 수긍이 가기도 했다.특히 서정주의 <<만주에서>>를 읊은후 다시 한줄을 읊어 보이고 해석하는 그의 시평을 통해 시인의 세계속에 깊이 빠질수 있어 좋왔다. 특강이 끝난후 서지월시인은 김철학연변시조시사리사장의 안내로 시조시사오피스텔을 둘러보고 한국의 손님들이 오면 소개해주겠다는 말씀을 남기시여 시인의훈훈한 마음이 더 친절하게 느껴 졌다.

서지월시인의 수상경력은 화려하다.전국교원학예술상' 문예부문 대상,'심상'신인상, '한국문학'신인작품상 등 다수가 있다. 시집으로는 '꽃이 되었나 별이 되었나' '강물과 빨랫줄', '가난한 꽃 , '소월의 산새는 지금도 우는가' 등 다수가 있다

서지월시인의 대표작은 비슬산의 참꽃 과 '소월의 산새는 아직도 우는가'라고 할 수 있다. 소월의 서정시를 패러디한 이 시에는 아름다운 민족의 숨결과 끊임없는 조국 산하에 대한 숭고한 마음을 현대에서 되찾겠다는 전통에 대한 확고한 인식이 담겨있다. 이러한 세계관에는 투명하고 순수한 우리 가락의 흥겨움과 피눈물을 뿌리며 가슴을 부여잡고 슬피 우는 한의 정서를 씨줄과 날줄로 짜서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려는 시인의 창작노력이 슴배여 있다 .서지월시인의 특강을 경청하여 행복한 하루였다
김창영   - 2008/06/30 09:13:37  
서지월선생님, 장춘을 뒤이어 연길에서 활동하는 모습 참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중국조선족문단에 대한 태도에서도 저희는 참다운 인간적인 모습 배우고있습니다.
이제 중국에서 남은 기간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길 빕니다.
高丽太子   - 2008/06/30 11:01:50  
우왕... 부럽부럽... 연이~~

사진도 이쁘게 나오셨네용.. ^^*

연이야 오늘도 존 저녘 되고.. 따끈한 소식 감사해요~~
lili   - 2008/06/30 15:17:48  
서지월 선생님의 <왜 어른들의 못난 구석을 알고 아파...> 란 말에 동감이 가네요...

사실 고향을 떠나 십여년, 고향의 이런저런 윗사람들의 모순에 대해선 전혀 알고 싶진 않다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냥 순수한 문학 사랑으로 순수한 우리 민족 사랑만 키워가고 싶은 마음들이여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글들이지만, 발표하고 의견나누고 좀더 멋진 글을 써보고싶어하는 , 저같은 어중거중한 문학애호가들이 니카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것도 문학적인 풍치가 물씬한 사이트라는 것 때문이 아니엿나 싶네요...
가을   - 2008/07/01 00:21:53  
이쁜 연이 넘넘 행복하였겟네~
그런데 뭔 사람들이 그렇게 순호아저씨를 욕한다니 ?
기분 디게 나쁘네...
아미산월   - 2008/07/02 03:26:03  
김창영님,반갑습니다.
내 말에 동조는 하지 마시고 마음속에 넣고 판단해 보십시요
지금 니카에서 다시 남영전 토템세미나가 형편없다고 난도질 비판을 하고 있는데
내가 왼쪽 헤드라인 뉴스에서 언급한 말이 틀리는지요?
나는 너무 슬픕니다,만주땅에 와서
니카가 문단쟁점으로 건전하게 하지 않고 한쪽을 완전 매도하는 기사를 또 내어
우리들끼리 갑론을박하게 하는게!!!!
너무 슬픕니다/
아미산월   - 2008/07/02 03:28:44  
나는 지금 연길에 와서 70대 원로문인부터 20대 조선족학생까지
만나 아침 점심 저녁 시간 보낸다고 정신이 없고 모두 문학의 발전을 위한
담론을 나누고 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연길에서 1주일 더 연장해 있습니다
조선족문인들만 만나는게 아니라 이곳 우리 한민족 역사가 서린 곳곳을 누비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무료로 시창작특강도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조선족도 빨리 더 좋은 문학을 해나가게 내가 알려줄 건 알려주고
정보도 주고 좋은 작품집도 주고 서로 잘 지내보자는 자리를 나날이 가지고 있습니다
아미산월   - 2008/07/02 03:32:43  
그런데 지금 니카에 들어와 보니
조선족 문인들끼리 헐뜯고 깎아내리고 한쪽을 아주 나쁘게 몰아가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에게 유익한 문학공부는 커녕
거기 쟁론에 휘말리게 하니 슬프다는 겁니다
나도 마음을 많이 다쳤고요
나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고 있으니...........
내가 슬프기도 하네요
내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겠네요
윤명화   - 2008/07/03 09:39:26  
꼬마 향연이 니카 성원들 사랑 듬뿍 받네요... ^,^
아저씨들이랑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사진속에서 즐거운 모습 볼수 있네요..
인츰 방학하죠?
니카에서 자주 만나요.. ^,^
박향연   - 2008/07/05 02:23:07  
姜美蘭님..그래요.
이게 다 니카 덕분이에요.ㅎ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향연   - 2008/07/05 03:04:23  
산월아저씨..
연변에서두 많은 좋은 활동을 벌리시네요...ㅎㅎ
하여튼.울 아저씨는 참 존경럽다니까..ㅎㅎㅎ
지금..연변두 날씨가 별루 온정하지않은것같으니까.
항상 조심해서 다니세요......
ㅎㅎㅎ
박향연   - 2008/07/05 03:09:44  
글구요...니카창작교실은 변함없이..
아저씨의 강의를 고이 기대하고있습니다..
서지월아저씨...존경합니다...
박향연   - 2008/07/05 03:16:11  
락동강님 안녕하세요..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향연   - 2008/07/05 03:26:43  
김창영님 오셨네요..
제가..서지월아저씨를 만날수있을꺼라구는
꿈에두 생각못했어요..
어쨌든 저한테는 더없는 영광이였어요..
김창영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향연   - 2008/07/05 03:29:51  
엥?태자오빠 주몽찍는 도중에 땡쳤구낭!!ㅎㅎㅎ
울 오빠 이렇게 와서 응원해주니까.
참 좋넹.ㅎㅎㅎ
오빠...고마웡~~~
글구..맬맬 행복하쇼~~~
박향연   - 2008/07/05 03:32:50  
가을언니..
나두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막 욕하니까..
나는 막 놀란거있죠..ㅠㅠㅠ..
어쨌든 많이 유감이였어용..
우리 언니 들려주셔서 고마웡~~~ㅎㅎ
언니...맬맬 행복하세요~~~
박향연   - 2008/07/05 03:35:03  
서지월아저씨.......
마음 아파 하지마세요..
그러면 연이두 마음이 아파요...
박향연   - 2008/07/05 03:37:42  
윤명화님....저 아직도 시험이 몇개 남았는데도.
니카의 유혹에 못이겨 이렇게 또 들어왔습니다..
ㅠㅠㅠ...
시험복습에 미치겠어요~~~~!!!
ㅎㅎㅎ
이제 시험이 다 끝나면..
더 빈번히 니카 찾아올께요~~~
님..니카에서 자주자주 만나요~~~
lisa1004   - 2008/07/06 02:07:10  
향연이 부러워죽겠넹~~
천사언니는 그동안 산에 가서 헤매다가 이 글도 이제야 봤단다..ㅠㅠ
산월아저씨랑 가까이 있어도 이래저래 만나지 못했는데..
우리 토토가 먼저 만났네..ㅎㅎ
위에 글 다시 봐도 정말 토마토처럼 겉과 속이 일치하고 똑 부러진 우리 토토가 자랑스럽다..ㅎㅎ
시험 열심히 보고..우리 토토 화이팅~^^
윤명화   - 2008/07/07 08:40:34  
향연이, 시험끝나면, 여기서 맬맬 만나겠는데~~ ^,^

시험도 중요하지만, 아저씨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더 중요한듯해요.. ^,^

니카에서 자주 만나요.. ^,^


    · 글 제목 : 서지월아저씨랑 박문희아저씨랑 만났어요~~~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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