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한국시단
[대구펜문학](2009)徐芝月 詩-꽃잎이여 花びらよ
아미산월
2009. 4. 17. 06:04
[대구펜문학](2009)徐芝月 詩-꽃잎이여 花びらよ
花びらよ
徐 芝 月
たいてい 世の中 生きて行く 法
君は 分かるか.
ムルビッ, 懺悔が 成した
何 小節の 風
服類 置いて 去る 法を
分かるか.
涙も 夕暮れも
一重布団のように 取り除けて
ガッナン 赤んぼうの 爪みたいな
朝が 来れば
われらは また 会うと して
憶えると する.
花が 咲く のと 所有する 仕事が
お互いに 半々ずつ 楽しいことで 映って ある
彼 後の 仕事を
われらは 筒 分からなくて ジネノ-だから
胸章の 日記帳 中
しっかり 隠れた 竝びにだけ 分かる
プール色, 懐かしい 時
山影 そっと 下って 敷かれる 法を
分かるか.
眉毛 上に 押された 天井を 見て
息子 生んで 娘 生んで
残りは オックドルのように 寂しく 座ってから
目を閉じる 法を
君は 分かるか.
ㅁ서지월 시-꽃잎이여
꽃잎이여
서 지 월
한 세상 살아가는 법
그대는 아는가.
물빛, 참회가 이룩한
몇 소절의 바람
옷가지 두고 떠나는 법을
아는가.
눈물도 황혼도
홑이불처럼 걷어내고
갓난 아기의 손톱같은
아침이 오면
우린 또 만나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
꽃이 피는 것과 소유하는 일이
서로 반반씩 즐거움으로 비치고 있는
그 뒤의 일을
우린 통 모르고 지내노니
흉장의 일기장 속
꼭꼭 숨은 줄로만 아는
풀빛, 그리울 때
산그림자 슬며시 내려와 깔리는 법을
아는가.
눈썹 위에 눌린 천정을 보며
아들 낳고 딸 낳고
나머지는 옥돌같이 호젓이 앉았다가
눈감는 법을
그대는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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