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팟tv>[현대불교문학상시상식]2009' 오세영시인 수상!!
<Daum팟tv>[현대불교문학상시상식]2009' 오세영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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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문학상시상식]2009' 오세영시인 수상!!
**2009년 4월 11일(토)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http://poemtree21.net/movie/moonhakhaengsa/osybulgyom2009wvzp.wmv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 시상식-
■일시:불기 2553(2009)년 4월 11일(토) 오후 3시
■장소: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조계사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주최: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주관:현대불교문인협회.계간 《불교문예》
- 개회사 -
수완스님(대한불교문인협회 회장)
- 치 사 -
지관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축 사 -
이길원(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장)
문인은 감동적인 글 한 편만 써도 자신의 사명을 다한 셈이다
-미당 서정시인의 말-
현대불교문학상 시상
시상:지관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수상자:오세영(시인) 한분순(시조시인)
김홍신(소설가) 장경렬(평론가)
시상:지관 스님
수상자:오세영시인
- 수상 소감 -
오세영시인(서울대 명예교수.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내빈 소개:공광규시인('불교문예' 주간)
윤후명(소설가) 이숭원 최동호(평론가)
진유영(감독) 박찬일 서지월 신현정(시인)...
- 기념 촬영 -
2009'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
- 시낭송 -
수상자 오세영시인
[2009'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시]
장작을 패며
- 오 세 영 -
장작은 나무가 아니다.
잘리고 토막나서 헛간에
내동댕이친 화목(火木),
영혼이 금간 불목하니.
한때 굳건히 대지에 뿌리를 박고
가지마다 무성하게 피워올린 잎새들로
길가에 푸른 그늘을 드리우기도 했다만,
탐스런 과육(果肉)으로
지나던 길손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도 했다만
잘려 뽀개진 나무는 더 이상
나무가 아니다.
안으로, 안으로 분노를 되새기며
미구에 닥칠 그 인내의 한계점에 서면
내 무엇이 무서우랴. 확
불 지르리라
존재의 빈터에 버러져
처절히 복수를 노리는 저
차가운 이성,
잘린 나무는 나무가 아니다
금간 것들은 이미 어떤 것도,
아무것도 아니다.
[수상자 오세영시인]
- 수상시 '장작을 패며' 낭송 -
-오세영시인과 서지월시인-
-오세영시인과 고안나시인 등-
-서지월시인과 신원철시인-
-서지월시인과 효림스님-
-오세영시인과 서지월시인 이경철기자-
-김홍신소설가와 서지월시인 만남-
-이경철기자와 서지월시인-
-감태준시인과 서지월시인 만남-
-서지월시인과 평론가 김유즁 서울대교수-
조계사 전경
- 인사동 거리를 가며 -
-화재로 무너져내린 숭례문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