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란강통신】<대구국제현대음악제>양원윤 초청 독창회
【해란강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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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이태준 추모문학제]<통일시 낭송>서지월 시-'이 땅에 봄이 오면'/낭송 임유화
◐[2008 제5회 상허 이태준추모문학제](2008년 11월 2일)
[대구국제현대음악제]소프라노 양원윤 초청독창회 소프라노 양원윤 초청독창회 (피아노:최숙영) 한국 서지월시인 시 <세월>, <한국의 달빛> 창작예술 가곡으로 작곡, 첫무대! ◆2008년 11월 6일, 12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서지월시인의 시가 가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대구 수성아트피아 전경. -대구가 낳은 소프라노「양원윤 초청독창회」에 계명대 임우상교수에 의해 -서지월 시 <세월>, <한국의 달빛>이 창작예술가곡으로 작곡 되어 -11월 6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첫무대에 올려지는데 -대구시인협회 '시의 날'기념 행사장에서 서지월시인과 양원윤님이 만나 담소를 나누고 있다. |
◆ <장백산>2008 5기 문예잡지와 한국 서지월 시인 - 연길 심예란 시인.
2008년 연변지용문학상을 수상해 시인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연길 심예란시인이 최고 권위의 중국 조선족 대형문예잡지「장백산」(총편 남영전시인)
2008년 5기(루계161)에 <시와 시평>란 특집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통정서와 민족정서, 그리고 문명된 사회에 대한 정황을 두루 투시하며,
시대를 살아가는 객관적 상관물에 대한 인식이 새롭고 남다른 신선한 상상력으로 빚어내는
탄탄한 문장구사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아왔다.
심예란 시 '산' 외 9수와 한국 서지월 서지월시인이 집필한 심예란 시평론 <肉化된 情緖의 詩>가
전재수록돼 더욱 무게를 더하고 있다.
◇ ◇ ◇ ◇ ◇
[요녕신문]<압록강부간/이 시를 말한다>서지월-'김창영 시, 집안 가는 길'
이 시를 말한다 - 김창영 시, 집안 가는 길 - 한국 서지월시인, 중국 심양 김창영시인 [시]집안 가는 길 (심양) 김창영 유리왕이 지나온 길을 따라 압록강이 먼곳까지 마중나와 반기여준다 ㅡ인간이 살아가는 류형도 갖가지이듯이 시를 쓰는 스타일이랄가 류형이랄가 방식도 다양하리라 본다. 2천년이라는 시공을 뛰여넘는 력사성을 가미한 그러면서 시인 자신의 행로와 중첩시키면서 쓴 이러한 스타일의 시가 말하자면 대게 담시계통이나 려행시가 되는데 이 시에서는 역시 그런 냄새를 다 제거하고 시의 기본질서 즉 본래의 틀을 유지하며 품격있게 만들어낸 본보기라 하겠다. 필자가 쓴 시 《왕청 가는 길》을 읽고 영향을 받고 썼다고 피력했는데 뚝심이 대단하며 장한 일이다. 오히려 필자가 쓴 시 《왕청 가는 길》은 서정성에 그치고있다고 말할수 있는데 《집안 가는 길》 이 훨씬 무게도 더하고 두께도 더하고있음을 알수 있을것이다. 제자는 스승을 뛰여넘어야 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같은 길을 가면서 작품으로는 스승을 릉가하는 시를 쓴다는건 아름다운 일이다. 바로 이 시가 2천년의 시공을 초월하여 씌여졌다는게 놀라움을 표한다. 보라, 2천년 고구려 제1의 도읍인 환인에서 집안으로 도망쳐간 생돼지울음소리가 꿀꿀꿀꿀∼∼ 그러면서 “숲에서 튀여나올듯 물속에서 튀여나올듯” 이런 상상을 끌고와 풍요로운 길을 장식하고있지 않은가. 게다가 “제사상 제물운명 벗어나 어디론가 길 떠난 생돼지 / 나보다 먼저 길 떠난 그 생돼지” 이런 표현에서는 반복과 대구 대조를 이루면서 력사의 시간성을 강조하고있다. 그 길을 시인은 지금 가고있는것이다. 집안으로 향하는 길이다. 듣자하니 시인은 집안땅이 고향이라 들었는데 시인 자신이 고향땅을 향해 가고있다. 물론 뻐스나 화물차 또는 승용차를 타고 가고있겠지. 한편의 시를 다루는데 있어서 길의 이미지가 이 시의 핵심을 이루는만큼 그런 교통수단따위는 모두 배제하고있는것이다. “혼강(渾江)을 허리에 휘감고 가다가 / 혼강과 갈라져 루하와 손잡고 가다가" 이런 반복비유도 아주 잘 된 표현이라 할수 있으며 생돼지 울음소리 하늘로 올라가고 나만 홀로 남아 텅 빈 하늘 날으는 까마귀 에서 “까마귀 / 울음소리 손바닥우에 받아쥔다”는 마지막 처리가 아주 좋다. 이런 감각적 표현이 물렁하기 쉬운 서정적표현을 릉가한다. 필자가 오래전에 집안을 간적이 있는데 나라의 제사에 쓸 돼지를 키워 제사에 쓰려고 울에서 꺼내다가 그만 돼지를 놓쳐버렸다 한다. 그 생돼지가 달아난 곳이 지금의 집안땅이였는데 그 도망쳐 달아난 생돼지를 잡으러 신하들은 불알이 요령소리가 날 정도로 뒤쫓아간 모양이다. 가서 보니 생돼지보다도 앞으로는 강이 흐르고 비옥한 평야지대라 당시 왕인 고구려 제2대 유리왕께 신하들이 청언을 해 그래서 집안으로 도읍을 옮겼다하는데 집안이 고구려 제2수도가 된것이다. 필자가 쓴 그 시가 《서지월시인의 만주기행》 시리즈에도 인용되여있는데 아마 그 영향을 시인도 받은것 같다. 한국의 미당 서정주시인도 만주땅에 가 있으면서 전해지는 설화를 듣고 그대로 시로 옮긴게 《신부》라는 유명한 시를 남겼듯이말이다. 부지런하면 초가삼간도 생긴다. <한국 서지월시인> [연변일보]<문화 해란강>김채옥 시-가을 녀자이고 싶습니다 (외1수) 문화>>해란강
(2008-9-26 17:27:39) 조금씩 조금씩 한입 가득 그대의 가슴에 오늘도 + + + + + [한중 시낭송의 밤]강원작가회&훈춘작가회 주최/속초문화회관
2천년 지난 세월후 나혼자 그 길 간다
아직도 생돼지 울음소리 들려오는듯
꿀꿀꿀꿀..... 하늘의 뜻이런듯
제사상 제물운명 벗어나 어디론가 길 떠난 생돼지
나보다 먼저 길 떠난 그 생돼지
숲에서 튀여나올듯 물속에서 튀여나올듯
혼강(쐠쉭)을 허리에 휘감고 가다가
혼강(쐠쉭)과 갈라져 루하(짤붉)와 손잡고 가다가
생돼지 울음소리 하늘로 올라가고
나만 홀로 남아 텅 빈 하늘 날으는 까마귀
울음소리 손바닥우에 받아쥔다
울음소리 손바닥우에 받아쥔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이미지로 “까마귀”가 등장하는데 무얼 의미하는가. “까마귀”는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등장하듯이 삼족오, 세발까마귀로 고구려의 혼이라 말할수 있다. 이처럼 한편의 시가 완벽을 기하려면 등장하는 이미지 낱낱에도 의미망을 형성하는 심오함이 있음이 확인된다
[시] 가을 녀자이고 싶습니다 (외1수)
익어가는 과일처럼
떫은 맛
한겹한겹 탈피하며
코끝 맴도는
과일향기처럼
이 가을엔 그런
여자이고 싶습니다.
새콤한 향기
가슴까지 펴지는
과일들의 유혹처럼
싱그러움 넘치는
가을 여자이고 싶습니다.
머물수만 있다면
조금은 서글프더라도
그런 여자이고 싶습니다.
거울앞에서
마음 헹구어봅니다.
[한중 시낭송의 밤]강원작가회&훈춘작가회 주최/속초문화회관
-대구 서지월시인, 훈춘 홍문필시인, 훈춘방송국 박초란님 등 출연.
(2008.10.18. 속초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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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길 조선족 문학평론가 김몽선생님 내한!!
-2008, 10월 16일(목) 저녁 7시 30분, 한국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서지월시인 집필실
시산방 <남서재>에서 중국 연길에서 왕성한 문학평론 활동을 하고 계시는 조선족 문학평론가
김몽(김운룡)선생님이 내한하여 대일리 서지월시인 집필실 시산방<남서재>에서
대구시인학교와 한중문예창작대학 주최로 한중교류 문학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대구시인협회 이구락회장님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작곡가 김정길 명예교수님.
대구대학교 국어학자 정호완교수님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신창석교수
한국낭송문학회 임유화시인, 시인 서지월선생님, 대구시인학교 정경진 회장 김삼경 명예회장
신표균시인, 부산에서 오신 조선족 임명주님 등 아주 오붓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훈춘 홍문필시인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밤 02시 40분에 동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튿날 대구시내 번화가 동성로를 찾았으며, 명산 팔공산에 갔다가 다시 대구시내로 돌아와서,
홍문필 김몽, <낭만시> 동인 홍승우시인, 서지월시인, 대구시인학교 김삼경 정경진시인과 함께.
<해란강 통신>
[연변일보]<문화 해란강>"제25회 두만강여울소리 시가탐구회" 안도서 개최
<문화>>해란강
"제25회 두만강여울소리 시가탐구회" 안도서 개최
(2008-10-16 18:01:35)
"제2회 두만강여울소리 시가탐구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연변작가협회 시분과 평론분과의 주최로 안도현 국가 첫 농업관광시범구역인 복만생태골에서 개최됐다.
안도현당위와 정부의 열성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탐구회는 연변을 비롯하여 할빈,대련, 녕안 등 지역의 부부적 시인과 평론가 40여명이 참석하고 44편의 시를 선보였다. 그리고 기조발언,자유토론 등 형식으로 "두만강여울소리 시가탐구회"가 걸어온 25년간의 발자취와 성과, 우리 시가 발전에 끼친 선도적의의를 충분히 긍정하면서 우리 시단의 현주소를 구김없이 진맥했다.
"탐구회"는 참석자들이 각자 10편이하의 우수탐구시후보작을 초심으로 투표, 선정한후 한춘, 장정일, 최삼룡, 김영건, 김학송 등 5명으로 이루어진 평심원들이 최종 우수탐구작을 투표, 선정했는데 최기자씨의 "버려진 자전거", 박장길씨의 "가슴을 뚫어 창문을 내고싶다", 심예란씨의 "낯선 신발", 김경희씨의 "통천동에서", 김동진씨의 "수리떡", 심명주씨의 "흰 뼈", 최화길씨의 "무언" 등 7수의 시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영예증서와 상금을 받아 안았다. <최국철기자>
**2008년「두만강여울소리 시인상」수상 축합니다!!
◈수상자/최기자 심예란 김경희 심명주 시인
2008년 제25회「두만강여울소리시탐구회」가 지난 10월 11일-12일 이틀간 안도현 복만생태골 별장에서
개최되었는데 최기자씨의 《버려진 자전거》,박장길씨의 《가슴을 뚫어 창문을 내고싶다》,
심예란씨의 《낯선 신발》,김경희씨의 《통천동에서》, 김동진씨의 《수리떡》, 심명주씨의 《흰 뼈》,
최화길씨의 《무언》 등 7수의 시가 수상작으로 선정 되어 영예증서와 상금을 받았습니다.
축합니다!!
= 여기는 북방조선족사랑문화인협회입니다 =
**[영상 이미지詩]한일송 시-절경바위에 올라서서
중국 도문 조선족 윤청남시인이 짓고 있는 집
**북방조선족사랑문화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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