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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서정시인]<오늘의 추천시1502>서지월 시-사모
아미산월
2008. 10. 1. 06:11
[사랑의 서정시인]<오늘의 추천시1502>서지월 시-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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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詩 서지월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몸부림 쳐도
그대 없는 밤 별은 돋아나고
그립다 그립다 그립다 말해도
꽃은 피어납니다.
그대가 내 손 잡을 때
우주는 하나인 듯 든든하지만
멀리 있는 그대,
하늘의 별인가요 꽃인가요?
사랑하면서도 연신 부는 바람 속
그대의 얼굴
지울 길 없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