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항 리버티섬에는 오른 손에 햇불을 높이 쳐들고
우뚝 서 있는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져 있다
이 여신상은 미국에 도착한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환영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 여신상의 주춧돌 동판에는 시 한편이 새겨져 있다.
세계 각국에서 낯선 미국으로 이민을 온 사람들은
이 시를 읽으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
올해 추석은 예년과 달리 비교적 긴 연휴이지만
돈이 없어 고향에 못 가신 분들에게
그 시의 마지막 구절로 위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치고 가난한 이여
풍요로부터 소외된 이여
황금 문에서 희망의 햇불을 높이 들리니'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빕니다.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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